캐스팅의 기본
일반 공격: 적에게 최대 5단 공격을 하여 물리 피해를 줍니다. 메인 컨트롤 오퍼레이터라면 강력한 일격이 17포인트의 불균형 피해를 줍니다. 낙하 공격: 공중에 떴을 때,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 낙하하며 주변의 적을 공격하고 물리 피해를 줍니다. 처형 공격: 주변에 불균형 상태의 적이 있을 때,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 해당 적을 처형하여 대량의 물리 피해를 주고 일정량의 스킬 게이지를 회복합니다.
알레쉬는 한손검을 사용하는 뱅가드 오퍼레이터로, 냉기 속성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일반 공격: 적에게 최대 5단 공격을 하여 물리 피해를 줍니다. 메인 컨트롤 오퍼레이터라면 강력한 일격이 17포인트의 불균형 피해를 줍니다. 낙하 공격: 공중에 떴을 때,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 낙하하며 주변의 적을 공격하고 물리 피해를 줍니다. 처형 공격: 주변에 불균형 상태의 적이 있을 때,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 해당 적을 처형하여 대량의 물리 피해를 주고 일정량의 스킬 게이지를 회복합니다.
얼음 조각을 낚아올려 전방의 목표를 향해 내리치며 물리 피해를 줍니다. 냉기 부착 상태의 목표를 명중하면, 목표의 냉기 부착을 전부 소모하고, 대상에게 강제로 동결 상태를 부여합니다. 소모한 스택 수치에 따라 스킬 게이지를 회복하며, 여러 목표를 명중했을 경우, 1회만 회복합니다.
근처 목표의 아츠 이상 효과 혹은 오리지늄 결정이 소모되었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의 발밑에 구멍을 내 낚시를 시도하여, 물리 피해를 주고 일정 스킬 게이지를 회복합니다. 또한 일정 확률로 진귀한 린수를 낚을 수 있으며, 피해가 대폭 증가하고 스킬 게이지를 추가로 회복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린수를 낚아 올린 다음, 전방 모든 적을 향해 내리칩니다. 넓은 범위의 냉기 피해를 주고 냉기 부착 상태를 부여하며 일정 스킬 게이지를 회복합니다. 목표를 처치할 때마다 일정량의 스킬 게이지가 추가로 회복됩니다.

핵심 제어 중추에 배치 시, 모든 오퍼레이터의 컨디션 회복 속도 8% 증가
정예화 단계 1 달성 시 해제 가능

핵심 제어 중추에 배치 시, 모든 오퍼레이터의 컨디션 회복 속도 12% 증가
정예화 단계 3 달성 시 활성화 가능

응접실에 배치 시, 오퍼레이터가 단서 1 - 연맹 공단을 수집할 확률 약간 증가. (배치 즉시 효력 발생, 같은 유형의 효과는 중첩되지 않음.)
정예화 단계 2 달성 시 해제 가능

응접실에 배치 시, 오퍼레이터가 단서 1 - 연맹 공단을 수집할 확률 증가. (배치 즉시 효력 발생, 같은 유형의 효과는 중첩되지 않음.)
정예화 단계 4 달성 시 활성화 가능
배틀 스킬 비정규 루어가 스킬 게이지 회복 효과를 발동했을 때, 추가로 스킬 게이지 10포인트를 회복합니다.
힘 +15, 지능 +15
연계 스킬 얼음낚시 기술을 사용하여 진귀한 린수를 낚은 후, 팀 전체 공격력 +15%, 10초 동안 지속. 해당 효과는 중첩되지 않습니다.
궁극기 월척이다!의 사용에 필요한 궁극기 에너지 -15%
궁극기 월척이다!가 생명력이 50% 미만인 목표에 명중했을 때, 피해 배율이 기존의 1.5배로 증가합니다.
[코드네임] 알레쉬 [성별] 남 [신분 인증] 연맹 공단 [생일] 9월 1일 [종족] 아나티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검사 보고서를 참조한 결과, 감염자로 확인됨. [종합 신체검사 평가] 신체 강도: 표준 작전 기술: 표준 전술 계획: 우수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우수 알레쉬 오퍼레이터의 오리지늄 아츠는 아직 연구할 부분이 많다. 그는 머릿속 어떤 '인상'을 아츠 에너지로 린수의 모습을 구현한 것이지, 위험하고 신비한 공간에서 그 린수를 '소환'한 건 아닐 것이다... 아마도.
오퍼레이터 알레쉬, 현재 린수 포획 및 판매업 종사자. 전 연맹 공단 안전국 연락인 '갈매기'의 추천으로 엔드필드 공업에 합류했다. 평가 결과, 개척 지역에서 연락 및 엄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오퍼레이터 알레쉬는 출근 첫 날, 신선한 린수 한 마리를 통째로 내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품종은 불명이었으나, 선명한 광택에 바다 내음이 남아있었다. 내가 생물학적 단백질 섭취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는 즉시 기념으로 표본을 만들어 벽에 걸어둘 수 있다고 제안했다. 잠시의 침묵 후, 해당 린수를 총지원 부서로 인계하고, 이후 그의 입사 절차를 완료했다. 그와 구역 연락과 엄호 업무에 관한 협약서를 각 1부씩 체결했으며, 그는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로 요약했다. "여전히 린수를 낚지만, 이번에는 먹기 위한 게 아니네." 초기 관찰 결론: 기본적인 적응력과 상당히 여유로운 태도를 보인다. 눈에 띄는 이상은 없으나, 안정성과 임무 수행 능력에 대한 추가 관찰이 필요하다. - 엔드필드 인사 보조 마틴 마빈 말렌
크흠, 안녕, 난 새로 온 '린수류 전략 고문 후보' 겸 '린수 낚시 취미 수업 강사'야... 못 들어봤다고? 에휴, 나도 아직까지 이해가 안 간단 말이지. 대체 어느 눈 침침한 높으신 양반이 이력서를 넘기다가 손이 미끄러져서, 나 같은 린수나 잡아다 팔던 동네 사장을 뽑았는지, 참. 양반이 재채기를 했거나, 아니면 당신들 엔드필드 시스템에 워낙 구멍이 많아서, 냉동고조차 실수로 최전선에 배치되어 싸워야 하는 걸지도... 아무튼, 난 그렇게 들어왔다, 이거야. 그럼, 아직 저를 쫓아내는 사람이 없으니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아는 걸 좀 공유해 줄게. 공학 같은 건 아니고, 전술도 아니고. 바로 린수를 낚는 법이야. 이거, 우습게 보지 마. 물론, 모르는 사람은 '아저씨 취미'라고 생각하는데, 아는 사람은 이것 보고 '야외 수련'이라고 부르거든. 이게 너희들의 말로 따지면, 하나의 작은 전술 작전이야. 미끼가 있고, 낚싯바늘이 있고, 속임수가 있고, 인내심도 있어야 해. 마지막에 누가 손해를 보고, 누가 미끼를 물고, 누가 처박혀서 미끼가 되고, 누가 낚시터에 앉아 튀긴 린수를 먹는지는 전부 운과 눈썰미에 달렸다고. 말이 길어졌네, 어쨌든, 오늘은 내가 기본 용어 두 개만 알려줄게. 띄울낚시와 잠길낚시. 띄울낚시가 뭐냐? 미끼를 물 중간층에 뿌려두는 거지. 그러고는 그 찌만 하염없이 바라보는 거야. 살짝 흔들리기만 해도 '왔구나!' 싶을걸. 하지만 신나서 낚싯대를 냅다 잡아채면, 린수는 아예 입질도 안 했고, 저 아래에서 '비웃으며' 거품이나 뽀로록 뱉어냈을 때가 많다니까. 가끔 두어 번 쪼아 먹고 가버리거나, 미끼는 건드리지도 않고 낚싯줄만 당겨서 낚시하는 사람을 놀려먹기도 한다고. 길거리에서 상대방 노려보는 거랑 똑같아, 이게. 상대가 표정 한 번 찡그렸다고 '저놈이 덤비려나 보다'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냥 냄비에 끓이던 린수에 향신료 넣는 걸 깜빡한 게 떠오른 것뿐일 수도 있지. 띄울낚시는 무슨 대단한 기술을 시험하는 게 아냐. 12연속으로 허탕을 치고도 낚싯대를 부러뜨리지 않느냐, 그 인내심을 시험하는 거라고. 그렇다면, 잠길낚시는? 그건 그냥 제 무덤 파는 짓이지. 미끼를 바닥까지 가라앉히고, 린수가 천천히 다가오길 기다린다... 그리고 그 뒤는 없어. 녀석들은 당신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니까. 기껏해야 물 밑에서 당신 쪽으로 '눈알이나 한 번 굴려주는' 정도? 내가 아는 파벌 고문을 했었던 선배가 이런 데에 잘 알거든. 그 선배가 항상 "움직이지 마. 가만히 있을수록 남들이 널 무서워할 것"이라고 했지. 그래서 그는 하루 종일 중고로 산 의자에 앉아서, 우리가 밖에서 다리 부러지도록 맞고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눈을 가늘게 뜨고 적이 걸려들었다고 했어. 걸려들긴 무슨 *심한 욕* 같은 소리, 걸린 건 분명 나였는데. 그 얘기는 그만하고, 아무튼, 린수 낚시는 꽤 좋은 운동이야. 즐기고 싶다면, 그냥 직접 가서 해봐! 솔직히, 이 차갑고 조용한 우주만 바라보는 것보다는 심신 건강에 훨씬 이롭다니까... 아, 나는 왜 여기 왔냐고? 여기 보니까, 먹는 것도 괜찮고, 낮잠 시간에 뭐라 하는 사람도 없잖아. - 알레쉬가 취미 교류 활동에서 한 발언
[알레쉬의 일상 시간표] 06:00 기상. 낚싯대와 미끼 준비. 바늘을 갈며 "오늘은 린수들이 얌전히 걸려줘야 할 텐데."라고 중얼거린다. 06:30 출발. 길모퉁이의 떠돌이 클라우드비스트에게 린수 뼈 한 토막을 던져준다. 06:45 ~ 09:15 아침 낚시 시간. 물살이 느린 포인트를 골라 조용히 기다린다. 09:15 ~ 10:00 낚시 마무리. 잡은 린수의 상태를 확인한 후, 그중 몇 마리 '특별한' 것은 따로 보관한다. 10:00 ~ 12:00 린수 가게 오전 장사. 린수를 놓는 방향과 개수를 따져서 정갈하게 맞춰서 진열한다. 12:00 ~ 13:00 점심 식사. 간단히 린수 한 마리를 구워 먹으며 통신 장비를 확인한다. 13:00 ~ 15:00 낮잠 또는 산책. 가끔 부두로 나가 낚시 기술을 복기하거나, 벤치에 앉아 낯선 사람들과 어디가 린수가 더 잘 잡히는지에 대해 잡담을 나눈다. 하도 말이 많아서, 물속 린수들도 시끄러워 못 참을 지경이다. 15:00 ~ 17:30 린수 가게 오후 장사. 계속 린수를 팔며, 오가는 사람 중 나타나선 안 될 '익숙한 얼굴'이 없는지 관찰한다. 17:45 ~ 19:45 저녁 낚시. 해 질 녘 마지막 승부. 경계심 강한 "대물 린수"를 노리고 더 깊은 수심으로 포인트를 옮긴다. 해 질 녘은 녀석들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이자, 놈들이 가장 빈틈을 보이기 쉬운 순간이다. 20:00 ~ 21:00 저녁 식사. 하루 성과를 정리하고, 간단히 낚시 상황과 그날 입수한 '린수 정보'를 기록한다. 21:00 ~ 22:00 휴식. 긴장을 풀고, 옥상에서 남은 한쪽 눈으로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하지만 가끔 어떤 밤이 떠오른다... 골목 모퉁이의 전투는 멀어진 듯하지만, 수면 아래의 암류처럼 낚시 중 언제든 다시 마주칠 수 있을 것만 같다. 22:00 미끼 준비, 장비 점검. "내일은 또 어떤 린수가 낚일까?" [알레쉬 관한 이야기] 새 연락원이 처음 부두 모퉁이의 비밀 연락 지점에 왔을 때, 린수 가게 주인은 벤치에 책을 얼굴 위에 덮고 가만히 누워 있었다. 가게에 놓인 린수들은 묘하게 규칙이 있었다. 회색 린수는 북쪽을 향하고, 적동 린수는 쌍을 지어 놓이며, 구석엔 무늬가 신기한 하얀 린수 한 마리가 놓여 있었다. 연락원은 눈을 깜빡이며 필사적으로 암기했던 암호 순서를 떠올려 이 정보들을 해독하려 했으나,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었다. 본부에 연락해야 하나 고민하는 찰나, 가게 주인은 고개도 들지 않은 채 얼음 조각이 붙어있는 린수 한 마리를 그에게 휙 던졌다. "오늘은 대물 린수는 없어." 그가 말했다. "이건 영양 보충이나 하라고 주는 거야." 연락원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린수를 받아 고개 숙여 인사했다. 삼십 미터쯤 걸어가다 돌아봤을 때, 가게 주인은 여전히 그곳에 누워 아무 일도 없던 듯 있었다. 일일 보고: 이상 없음. 정보는 정확했으며, 대단히... 신뢰할 만함.
'포퍼 전술'이라는 전술 개념은 오퍼레이터 알레쉬, 바로 내가 처음 제안한 건데, 그 이론적 배경은 오락용 린수 낚시에 흔히 쓰이는 '포퍼'라는 가짜 미끼에서 나왔지. 내가 설명해 주자면(아주 상세하지만 검증은 힘든), 포퍼는 물에 뜨는 가짜 린수인데, 수면에서 춤추고, 빛 뿜고, 꼬리 흔들고, 온갖 시끄러운 짓을 도맡아 하지. 그렇게 물속에서 가만히 있던 사나운 린수들을 자극해 뛰쳐나오게 하는 거야. 간단히 말해, "넌 원래 움직일 생각이 없었는데 내가 계속 눈앞에서 시비를 걸고, 죽은 척도 하고, 네 물건들을 뺏어가며 도발해. 그러다 네가 참다 참다 쫓아 나와서 때리려는 순간 깨닫지. 사실 나 혼자만 있는 게 아니란 걸." 최근 있었던 그 일? 아, 그거. 원래는 그냥 평범한 엄호 임무였어. 운송팀이 17번 국도를 지나가야 했는데, 요즘 그 길에 '랜드브레이커' 놈들이 하도 설쳐댔거든. 듣자 하니 그놈들, 물건 뺏고, 사람 잡아가고, 심지어 라디오 채널도 가로채서 을 전부 욕설 랩으로 바꿔버렸다더군. 임무 통지를 받았을 때, 마침 낚싯대 수리를 하려던 참이었는데, '일반 엄호 임무'라고 하니까, 왠지 모르게 만사가 귀찮아지더라고. 그래서 떠나기 전에 지도를 힐끗 보고 한마디 중얼거렸지. "이럴 바엔 '포퍼'나 한번 써볼까." 당연히, 내가 뭔 소릴 하는지 아무도 몰랐어. 운송팀 녀석들은 그게 신형 무기인 줄 알고 고개를 끄덕이더라고. 참 순진해, 아무 말이나 막 던져도 다들 좋다니. 계획은 간단했어. 우선 트럭 두 대를 길가에 '고장' 난 것처럼 세워두고, 군수품 상자(안에는 벽돌만 들었으니 진정해) 몇 개를 아무렇게나 던져 놨지. 현실감을 살리려고 그 위에다 스프레이로 큼지막하게 '1급 위험'이라고 써놓는 것도 잊지 않았고. 그러고는 '구조 요청 음성' 방송을 틀었는데, 그 목소리 떨리는 게 지난번에 내가 허탕 쳤을 때보다 더 실감 나더라니까. 예상대로, '랜드브레이커' 첫 번째 무리가 금방 나타났지. 그놈들은 갓 잡은 신선한 린수에 꼬인 짐승들처럼 트럭 주위를 어슬렁거리더군. 킁킁대고 핥아보고, 서로 안에 든 "점심거리"를 집에 가져가겠다고 싸웠지. 근데 이게 끝이 아니었어. 내가 방송 볼륨을 살짝 더 키웠더니, 두 번째 무리가 또 몰려온 거야. 이놈들은 상황을 보아하니, 태도가 "내가 뺏어야지"에서 "네놈이 뭔데 감히 뺏어가?"로 바로 바뀌더군. 그래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지들끼리 치고받고 싸우기 시작한 거야. 꼭 야생 클라우드비스트가 한 마리 린수를 두고 싸우는 꼴 그대로였다니까. 우린 언덕 뒤에서 구운 말린 린수를 씹으며 놈들의 싸움을 구경했어. 솔직히 말해서 내가 젊었을 때 부두에서 본 패싸움보다 훨씬 재미가 없어라. 놈들이 얼추 싸움이 끝날 때쯤, 우리는 맨 마지막에 입장하는 범죄 현장 감식반처럼 나타났지. 사진을 찍고, 마무리하고, 현장을 정리했어. 중상을 입은 놈, 사망한 놈, 그리고 어느 편인지도 모를 놈들... 아무튼 말 제대로 할 수 있는 놈은 거의 안 남았더라고. 운송팀은 무사히 통과했고, 운전기사가 뒤돌아보며 한마디 하더군. "형씨, 이번 엄호는 정말 대단하네요." 그래서 내가 말해줬지. "고맙소, 원래 드러누워서 하늘이나 볼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한 냄비 가득 낚아버렸네." 사실 이번 작전의 가장 큰 성과는 이치를 하나 증명했다는 거야. 린수 낚시처럼 말이지. '린기응변'이, 가끔은 거창하게 짠 계획보다 훨씬 잘 먹힌다는 거.
우리 둘도 이젠 꽤 오래된 낚시 친구잖나. 내 오랜 친구 녀석을 하나 소개해 주지. 근데 그러려면 내가 제일 혐오하는 낚시법... '훌치기'부터 얘기해야겠군. 훌치기란 게 뭐냐면, 미끼도 안 써. 린수가 물기를 기다리지도 않아. 그냥 물속에 바늘을 처박고, 냅다 잡아채서 저 불쌍한 놈들을 끌어올리는 거지. 낚시라고는 하지만, 실은 길거리 폭력 현장에 더 가까워. 기다림도 없고, 기술도 없어. 오직 '네가 죽든 내가 죽든'만 있는 거지. 어릴 때 버려진 배가 있는 부두에서 처음 봤지. 얼굴에 칼자국이 가득한 늙은 어부가 낚싯대를 휙 던졌다가 끌어올리는데, 이건 뭐... 수중 살인 현장이 따로 없더군. 피가 튀고, 린수는 파들파들 떨고 있었어. 나랑 꼬맹이 녀석들은 기름통 뒤에 숨어서 옥수수빵이나 뜯어 먹으면서, 그렇게 훌치기를 배웠지. 그 녀석이랑 '알게' 된 것도 그때였어. 내 첫 훌치기였는데, 막 끌어올리자마자 억척같이 발버둥 쳐서 도망가 버렸거든. 그놈 몸에 남은 피투성이 상처랑... 낚싯바늘에 긁힌 그 눈. 오늘까지도 날 죽일 듯이 노려보는 것 같아. 물론, 그땐 뭐... 린수와 인간의 관계 따윌 연구할 틈이 없었지. 당장 배가 고프면 바늘을 던져야 했으니까. 수단이 좀 더러워도 별수 있나. 그때 우리 같은 꼬맹이들은 꽉꽉 눌러 담은 린수 통조림 같았어. 아침에 눈뜨면 인원 수부터 셌지. 누가 살았고, 누가 간밤에 '잡아먹혔는지'. 훔치고, 뺏고, 속이는 게 생존 기술이었고, 싸움질이 의사소통 수단이었어. 까놓고 말해서, 린수 낚시질조차 그렇게 모질게 해야 했는데, 사람 노릇은 오죽했겠냐고. 그러다 어떤 양반이 나타났어. 우릴 짐승 취급하지 않았지. 협상하는 법, 양보하는 법, 곁에 있는 놈들을 지키는 법을 가르쳐 줬어. 마지막엔 '에스트라다'까지 나한테 넘기면서, 이 도시엔 뭔가 다른 일을 하는 놈도 있어야 한다더군. 난 그 말을 믿었어. 정말 좀 깨끗하게, 그럴듯하게 살아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 그 시절엔 밤늦게나 돼야 조용했어. 가끔 부두에 낚시하러 갔다가... 또 그놈이랑 마주쳤지. 이젠 제법 큰 린수가 됐더군. 놈은 입질할 때마다 나랑 죽기 살기로 싸웠고, 마지막엔 꼭 낚싯줄을 끊고 도망쳤어. 날 비웃는 듯한 물결만 남기고 말이야. 그렇게 낮에는 사람들이랑 아귀다툼을 하고, 밤에는 정기적으로 그놈이랑 힘겨루기를 했지. 그러다 결국... 내가 가장 믿었던 두 놈이 권력 때문에 '파벌 통수 리얼리티 쇼' 한 편을 찍더군. 서로 잡아먹으려고 으르렁대는 린수 두 마리처럼 말이야. 난 한쪽 눈을 잃고 나서야 겨우 그놈들을 멈춰 세웠지. 파벌이 해산되던 날, 난 부두에 멍하니 앉아 있었어. 파도가 벽을 때리면서, 우리가 어릴 때 해놓은 낙서들을 거품으로 씻어내는 걸 봤지. 마치 죽은 린수 비늘 벗겨내듯이, 아주 깨끗하게 말이야. 그날, 난 그놈이 이젠 늙은 린수가 됐다는 걸 알았어. 기억보다 몸집은 작아졌고, 비늘은 군데군데 떨어져 나갔더군. 상처 입었던 눈은 허옇게 변해 있었지. 놈은 물 밖으로 튀어 올라서도, 여전히 차갑게 날 노려봤어. 꼭 내가 받은 벌을 비웃는 것처럼 말이야. 그날 이후로, 그놈을 다시는 못 만났어. 근데 바로 엊그제, 가게 문 닫고 밤낚시를 하는데, 우리가 또 마주친 거야. 달빛이 참 밝았는데, 녀석이 입질했다는 걸 딱 알겠더군. 그 빌어먹을 힘이, 옛날처럼 아주 사람 잡겠더라고. 한 세기는 족히 싸운 것 같았어. 수면이 꼭 메이메이가 거기서 훈련이라도 하는 것처럼 난리가 났지. 결국 내가 이겼어. 줄이 안 끊어졌거든. 녀석은 물 밖으로 거대하게 끌려 나왔어. 기억 속 가장 컸을 때보다도 한 바퀴는 더 크더군. 근데 녀석을 살림망에 넣으려고 고개를 숙였는데... 바늘이 비어있었어. 미끼는 건드리지도 않았더군. 내가 대체 그놈을 낚은 건가, 만 건가? 녀석이 정말 왔다가 그냥 가버린 걸까? 아니면 내 마음속에 풀리지 않은 응어리가 밤중에 도진 걸까? 수면이 잠잠해지고 나서야, 난 불현듯 깨달았어. '그놈'은 애초에 그때 그 린수가 아니었다는 걸. 그놈은 내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미련이 됐고, 내가 놓지 못하는 집착이 됐고, 너무 많은 놈들이 떠나고 죽는 걸 본 뒤에 남은 '그때 만약'이라는 후회가 된 거야. 심지어 이런 생각도 들어. 오리지늄 아츠를 쓰면, 녀석을 완전히 '낚아'낼 수 있을 거라고. 그 형체, 상처, 몸짓, 심지어 눈빛까지 전부 생생하게 말이지. 그놈은 여기, 내 안에서 살아. 물속에서보다 훨씬 더 진짜처럼 말이야.
벌써 내 차례라고?
네가 있으니, 오늘은 빈손으로 돌아갈 일은 없겠네.
사실은 어제 발목을 살짝 삐끗했지 뭐야. 그러고 보니 허리도 쑤시고 목도 좀 뻐근한데...
팀에 실력자들이 이렇게 많은데, 나 하나쯤 없어도 되지 않겠어?
대나무보단 튼튼한 것 같네. 이 정도면 웬만해선 잘 안 부러지겠어.
이러면 덜 다치겠지.
이게 바로 내가 일주일을 갈아 넣은 특훈의 결과였구나? 나도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할 줄은 몰랐는데.
고향에서 보던 방송보다 훨씬 재밌네. 내용도 다양하고 말이야.
뭐야, 왜 이렇게 거창해? 좀 상황 파악이 안 되는데, 나 지금 '고마워'라고 해야 하는 거 맞지?
너무 응원하고 그러지 마. 나 칭찬받으면 금방 기운 빠져버리는 타입이란 말이야.
혼자서 무거운 짐을 진다는 건 참 고단한 일이야, 그렇지? 뭐, 어쩔 수 없네. 이 몸이 도와주지.
강해진 건 난데, 왜 네가 더 기뻐하는 것 같지? 자, 축하할 겸 고기 먹으러 가자, 최고급 고기로! 계산은 네가 해.
저기... 여기서 신고하면 되는 건가? 안녕, 난 알레쉬라고 해. 취미는 독서고, 눈 감고 낚시하는 게 내 특기야. 앞으로 잘 부탁해.
오늘 날씨 좋네, 낮잠 자기 딱 좋은 날씨야.
지갑이 또 텅텅 비었네...
아아... 일 얘기만 하면 힘이 축 빠져버려... 관리자, 나 좀 쉬어야 할 것 같은데.
오, 또 만났네? 일은 잘 돼가?
안 피곤해? 나처럼 요령껏 쉴 줄도 알아야 하는 거라고.
이제 별일 없지? 조금 있으면 낚시 방송 재방하는데, 그거 보러 가야 되거든.
저기 눈 덮인 곳이 북쪽 지역이지? 엔드필드가 아니었다면 평생 볼 수 없는 풍경이었는지도 모르겠네. 처음 제강호에 왔을 때는 창밖 풍경이 좀 무서웠지만, 익숙해지고 나서는 공중에서 보는 탈로스 II가 묘하게 신비롭더라?
내 전투 실력? 그냥 막 아무렇게나 휘두르는 길거리 수준이지 뭐. 3미터짜리 터스크비스트나, 살아 움직이는 덩굴, 강철로 된 아겔로스, 그리고 돈 떼먹은 '친구'까지 베다 보면 너도 이런 '검술'을 익힐 수 있을 거야.
살다 보면 말이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모든 일에 흥미가 없어져. 낚시는 그나마 현실을 잊게 해주는 유일한 탈출구지. 내가 아직 젊다고? 무슨 소리야, 난 너보다 훨씬... 어라, 근데 관리자, 넌 대체 몇 살이야?
요즘 내가 읽고 있는 책 말인데, 나오는 사람들 다 지극히 평범하거든? 뭐 삶의 의미가 어쩌고, 인간성이 어쩌고 하는 건 잘 모르겠고. 근데 그걸 쓴 사람은 진짜 그런 인생을 살아본 느낌이더라고. 어? 그 표정은 뭐야? 에이, 아니야! 난 그냥 작가가 대단하다는 뜻이야, 진짜라니까!
내 유일한 장점이라면... 아마도 끈질기다는 거겠지. 아무리 다쳐도 쓰러지지 않아. 왜냐면 마음속에 지켜야 할 사람들이 많거든. 예전 친구들, 집주인 영감탱이... 그리고 지금 너희들까지. 그러니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 일어설 거야.
그냥 네 생각이 나서 하나 샀어. 자, 받아. 가게에서 두 개 사면 반값이더라고. 어때, 잘 샀지?
나 주는 거야? 빚 독촉장이랑 원수들 협박 편지는 많이 받아봤는데, 이런 선물은 또 처음이네.
기분 별로야? 젊은이, 인생이 다~ 그런 거야. 지금은 힘들겠지만, 앞으로도 더 골치 아픈 일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지금이 더 나은 거 같지 않아?
왜 엔드필드에 오게 됐냐고? 그게 다 공단에서 은퇴한 집주인 영감탱이 때문이지. 평소에는 무서운 사람이지만, 내 가게가 망하고 몇 달 치 집세를 못 냈더니, 그 영감탱이가 제멋대로 새 일자리를 찾아줬지, 뭐야. 이력서에 도대체 뭐라고 썼는지 모르겠지만, 너희들 덕분에 이렇게 됐네.
네 손에 들고 있는 거 뭐야? '에스트라다 2대 보스'... 사진에 있는 사람이 나랑 비슷하다고? 이런 거 알아서 뭐 하게? 사람은 누구나 숨기고 싶은 과거 하나쯤 있잖아. 중요한 건 바로 지금이라고. 너 설마 이런 시시한 과거 때문에 날 멀리하는 건 아니겠지? 어? 잠깐, 너 갑자기 왜 펠리카한테 안전국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거야?
'우르순의 길', 혹은 '에스트라다'. 그게 내가 몸담았던 곳이야. 도시라는 놈은 워낙 크고 복잡해서, 눈길이 닿지 않는 어딘가에선 꼭 우리 같은 '잔챙이'들이 자라나게 돼 있어. 나도 그런 더럽고 황폐한 환경에서 자라면서 친구들이 생겼고. 그러다 더 큰 조직에 흡수되더니, 어쩌다 보니 보스까지 됐지. 근데 조직이 흐지부지 해체되고, 지금은 낚시를 해서 린수 장수로 생계유지를 이어가고 있어. 이럴 줄 알았으면 20년 전에 그냥 린수 가공 공장에나 들어갈 걸 그랬다.
뭘 그렇게 흉터만 뚫어지게 보고 있어? 궁금해? 나 같은 남자는 쉽게 과거를 떠들고 다니지 않아. 다 지나간 일이니까. 자꾸 붙들고 있는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어, 관리자! 어디 가려고? 솔직히 말하면 별거 아니야. 그냥 생사를 함께한 친구 놈을 지키려고 또 다른 생사를 함께한 친구한테 칼 한 방 맞았지. 그날 이후로 내가 보는 세상은 반쪽이 됐고, 그 생활도 그렇게 끝났어. 그게 다야.
낚시랑 인생은 좀 달라. 낚싯대야 던졌다가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다시 거둬들이면 되니까. 근데 인생은 안 그래요. 한 번 휘말리면 빠져나오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이 말이지. 그러니까 무조건 즐겁게 살아야 해, 관리자. 이게 내가 살아보니까 알겠더라고.
요즘 가게 장사가 진짜 안돼. 엔드필드에서 월급을 안 줬으면 월세도 못 냈을 거야. 가게를 열긴 했지만, 솔직히 돈 벌 생각은 별로 없었거든. 누가 가격 깎아달라고 해도 그냥 해주고, 외상 좀 해달라고 해도 어쩌겠냐 하고 그냥 해줬지. 운 좋게 많이 잡은 날이면 이웃들이랑 나눠 먹고, 다들 먹고 살기 힘드니까. 아, 맞다. 예전에 우리 가게에 도둑이 들었는데, 가져갈 게 하나도 없었나 봐. 그 와중에 자기 딴에는 열받았는지 쪽지를 남기고 갔더라? '내 평생 이런 가난한 가게는 처음 본다'라고 하면서 말이야.
내 생존 철학? 간단해. 작은 일은 참고, 큰 일은 피하고. 근데 피할 수 없으면? 그땐 싸워야지. 상대가 두 번 다시 못 일어날 때까지.
이 눈 말이야? 뭐, 살면서 조금 불편한 건 사실이야. 방금 너도 내가 못 보는 쪽에서 인사했잖아. 하하, 근데 뭐~ 익숙하니까 괜찮아. 오히려 세상을 전부 다 똑바로 보는 것보다, 안 보이는 구석이 조금 있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 그런 데서 상상할 여지가 생기잖아.
어제 점술 방송에서 오늘 운 좋을 거라길래 완전 기대했거든? 근데 집에서 나오자마자 하수구에 빠졌지, 뭐야! 진짜 그때는 '이 점술 완전 사기잖아!' 했어. 근데 말이야, 거기서 나오려고 일어나다가 웬 다이아 반지 하나가 손에 잡히더라?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행운'인가 싶더라고. 그래도 그거 잃어버린 사람은 얼마나 속상했겠어. 그래서 주변을 좀 돌아다니다가 주인을 겨우 찾아서 돌려줬지. 내 생각엔 말이야, 이렇게 행운을 좋은 일에 쓰면, 앞으로 더 좋은 운이 따라오지 않을까 싶어.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나? 혼란스러운 개척 지역에서 왔지. 거기 애들은 대부분 고아이거나, 아니면 집안 사정이 완전히 엉망진창이야. 솔직히 어느 쪽이 더 불행한지는 모르겠어. 나는 고아 쪽이었고, 학교도 못 다녔고, 잘 데도 없었지. 살아남으려고 길거리에서 싸움질이나 하고 그랬어. 근데 말이지, 그런 위험한 환경이 오히려 사람들을 뭉치게 만들더라. 맨날 싸우고 티격태격하던 놈들이 어느새 하나로 뭉쳐서, 회색지대 한가운데 우리끼리만의 질서를 세우고, 어떻게든 살아남았지. 그게 우리에겐 '가족'이었어.
집주인 영감탱이가 또 편지를 보냈는데, 이번엔 월세 얘긴 안 하고 내 안부를 묻더라고. 맨날 빈둥거리면서 제대로 챙겨 먹고 다니긴 하냐면서. 들리는 말로는 그 영감탱이도 젊을 땐 꽤 잘 나갔던 모양이더라? 근데 왜 이렇게 나한테 신경을 써? 설마 날 몰래 양아들로 삼을 생각인가? 월세도 꼬박꼬박 내는데, 이젠 노후까지 책임지라는 거야 뭐야. 하여간 참... 그래도 맨날 무릎 아프다고 하던 게 생각나서 안마기 하나 보내줄까 해. 나한테 신경 쓸 시간 있으면 자기 몸부터 잘 챙기실 것이지. 그리고 진짜 걱정되면 직접 와서 보면 될 거 아냐?
탈로스 성은 탈로스 II에 꽤 의미 있는 곳이야. 치욕의 전쟁 끝에 세 세력이 을 맺으면서, 테라인들이 처음으로 살 수 있는 중립 도시를 탈로스 II에 만든 거거든. 역사책엔 그렇게 쓰여 있어. 하지만 현실은... 백 년 넘게 짓고도 아직도 완공이 안 된 도시야. 그래서 난 이렇게 표현해 봤어. '늙어버린 노인 하나가 손에 창을 쥔 채, 산 너머로 지는 태양을 노려본다.' 어때? 좀 멋지지 않아? 괜히 우르수스 책들을 그렇게 많이 본 게 아니라고.
내가 그 이상한 린수를 어디서 낚았는지 궁금해? 말하자면 길어. 옛날엔 그냥 주먹 하나로 살던 놈이었어. 어릴 땐 '오리지늄 아츠'라는 단어도 제대로 못 읽었다니까. 그러다 한쪽 눈을 잃었고, 한동안 정신이 멍해져 있었는데, 어느 날 내가 못 보는 시야 어딘가에서 무언가가 계속 돌아다니는 느낌이 들더라고. 그날도 그냥 낚시하다가, 그 느낌이 너무 거슬려서 홧김에 낚싯대를 세게 당겼거든. 그랬더니 '펑' 하더라고. 그다음은 뭐, 너도 알잖아. 그 영감탱이 말로는 내가 원래 아츠 재능이 있었대. 그게... 행운인 건지, 불행인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
가서 한 번 볼까? 혹시 비싼 물건일지도 모르잖아?
오, 저거 비싸 보이는데? 꽤 짭짤하겠어.
근처에 뭔가 수상한 게 있어. 조심해.
조심해. 근처에 귀찮은 녀석이 있어.
이거 내가 가져가서 팔아도 돼?
다 괜찮은 것들이야. 많이 캐자고.
운이 좋은 걸 보니 점술 방송이 제대로 맞춘 것 같네.
이거... 꽤 신기한데. 좀 더 자세히 봐도 될까?
좋아, 깔끔하게 마무리했어.
다 쉬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가볼까?
배달 왔어, 받아.
휴, 위험할 뻔했어.
조심해, 빨리 피해!
이 정도로는 어림도 없지.
버텨야 해...
활기 넘치는데?
역시 사람이 많으니 일이 술술 풀리네.
에이, 별거 아냐.
다들 잘 해준 덕이지.
슬슬 진지해질 필요가 있겠어.
마음껏 날뛰어도 돼. 내가 지켜줄게.
방금 진짜 아슬아슬했지? 그래도 결국 완벽하게 끝내서 다행이야.
생각보다 쉽네?
좋았어, 다들 수고했어.
끝이 좋았으면 됐지, 너무 따지지 말자.
이미 끝났잖아. 졌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 없어. 다음엔 좀 더 조심하면 되지. 안 그래?
간다!
엎드려 뻗쳐!
맛 볼 사람?
몸 좀 식혀줄까?
좀 추울 걸?
반격할 타이밍이지?
몸 풀 준비 됐어!
이번엔 어떤 놈이 걸려들까?
길 막지 말고, 비켜.
낚시 방해하지마!
아, 미끼 하나 날렸잖아!
걸렸다!
미끼는 바로 너야!
실컷 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