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랜스 · 신속 공격
일반 공격: 적에게 최대 5단 공격을 하여 물리 피해를 줍니다. 메인 컨트롤 오퍼레이터라면 강력한 일격이 17포인트의 불균형 피해를 줍니다. 낙하 공격: 공중에 떴을 때,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 낙하하며 주변의 적을 공격하고 물리 피해를 줍니다. 처형 공격: 주변에 불균형 상태의 적이 있을 때,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 해당 적을 처형하여 대량의 물리 피해를 주고 일정량의 스킬 게이지를 회복합니다.
아비웨나는 장병기를 사용하는 스트라이커 오퍼레이터로, 전기 속성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일반 공격: 적에게 최대 5단 공격을 하여 물리 피해를 줍니다. 메인 컨트롤 오퍼레이터라면 강력한 일격이 17포인트의 불균형 피해를 줍니다. 낙하 공격: 공중에 떴을 때,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 낙하하며 주변의 적을 공격하고 물리 피해를 줍니다. 처형 공격: 주변에 불균형 상태의 적이 있을 때,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 해당 적을 처형하여 대량의 물리 피해를 주고 일정량의 스킬 게이지를 회복합니다.
점프하여 창을 휘둘러 회오리바람을 일으킵니다. 주변의 적에게 소량의 전기 피해를 주며, 모든 썬더랜스와 강력한 썬더랜스를 회수합니다. 썬더랜스가 회수되는 과정에서 적을 공격할 경우, 대상에게 전기 피해를 줍니다. 강력한 썬더랜스는 더욱 큰 전기 피해를 주고 전기 부착 상태를 부여합니다.
메인 컨트롤 오퍼레이터가 전기 부착 혹은 감전 상태의 목표에 강력한 일격을 준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점프하여 목표에 썬더랜스 3개를 던져, 전방 범위 내의 적에게 전기 피해를 줍니다.
목표 구역에 강력한 썬더랜스 하나를 투척하여 주변의 적에게 대량의 전기 피해를 줍니다.

핵심 제어 중추에 배치 시, 모든 오퍼레이터의 컨디션 회복 속도 8% 증가
정예화 단계 1 달성 시 해제 가능

핵심 제어 중추에 배치 시, 모든 오퍼레이터의 컨디션 회복 속도 12% 증가
정예화 단계 3 달성 시 활성화 가능

응접실에 배치 시, 오퍼레이터가 단서 2 - 탈로스 II 상업연합회를 수집할 확률 약간 증가. (배치 시 즉시 효력 발생, 같은 유형의 효과는 중첩되지 않음.)
정예화 단계 2 달성 시 해제 가능

응접실에 배치 시, 오퍼레이터가 단서 2 - 탈로스 II 상업연합회를 수집할 확률 증가. (배치 시 즉시 효력 발생, 같은 유형의 효과는 중첩되지 않음.)
정예화 단계 4 달성 시 활성화 가능
재능 '고효율 배송' 효과 강화: 획득하는 궁극기 에너지 +2포인트
썬더랜스, 강력한 썬더랜스의 존재 시간 +20초
의지 +15, 주는 전기 피해 +8%
궁극기 썬더랜스 · 결전의 떨림의 사용에 필요한 궁극기 에너지 -15%
회수한 썬더랜스 및 강력한 썬더랜스가 전기 취약 상태의 적을 명중했을 때, 피해 배율이 기존의 1.15배로 증가합니다.
[코드네임] 아비웨나 [성별] 여 [신분 인증] 탈로스 II 상업연합회 [생일] 10월 25일 [종족] 카우투스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검사 보고서를 참조한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됨. [종합 신체검사 평가] 신체 강도: 표준 작전 기술: 우수 전술 계획: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아비웨나, 무장한 전달자, 엔드필드 공업 특수 기술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쥐고 있는 사람, 아비웨나를 평가하자면 딱 이렇다. 그녀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친절한 태도와 잔혹한 수단을 병행한다. 물론, 그 잔혹한 수단이 겉으로 드러난다면, 그건 그녀에게 있어서는 작은 실수일 뿐이다. 그녀는 '황무지에서 움직이려면, 가장 선한 사람이라도 가장 흉악한 모습을 연기해야만 한다'고 솔직히 인정한다.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 해결사의 행동력, 그리고 사기꾼같은 수완까지, 어느 모습이 진짜 아비웨나인지 알 수 없지만, 그게 바로 그녀가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 엔드필드 인사 보조 마틴 마빈 말렌
특수 기술부 소속으로서 같은 '전달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아비웨나는 질베르타와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질베르타가 엔드필드에서 누구에게나 거리낌 없이 다정하고 상냥함으로 유명하다면, 아비웨나는 오히려 인간관계를 일종의 업무처럼 관리하고 있다. 아비웨나와 오래 함께하다 보면, 자연스레 몇 가지 이상한 점들이 눈에 들어온다. 예를 들면, 작은 모임이나 사적인 자리에서 종종 수다를 떨며 분위기를 띄운다. 그러나 그 대화들을 다시 되새겨 보면, 정작 그녀가 자신에 대한 '진짜 정보'는 거의 얘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그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아비웨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언제나 적절한 질문과 요약으로 대화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아비웨나 본인은 이에 대해 자신이 합금 무성 자유도시에 있는 거대한 카우투스 가문 출신이라 그렇다고 설명한다. 가문의 일원으로서 생활하는 데 가장 중요한 덕목이 '인내심'이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합금 무성 자유도시의 인구 데이터베이스에서 '아비웨나'를 검색하면, 해당 성을 가진 사람이 80명 넘게 나오는 것이 확인된다. 그녀는 자신에 대한 정보를 미끼처럼 살짝 던져준 뒤, 상대방이 모든 것을 털어놓도록 만들어 아무렇지 않게 그것을 회수한다. 눈 깜짝할 사이에, 그녀는 이미 모든 사람의 출신과 과거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고는 단지 전달자를 하면서 생긴 직업적 습관이라고 능청스럽게 웃어넘긴다. 주목할 점은, 그녀의 이런 행동이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더 다가가고 싶은 매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엔드필드는 복잡하고 미묘한 현지 사안을 다룰 때 그녀의 도움을 받아 매끄럽게 해결할 때가 많다. 그녀는 분쟁과 갈등 사이를 능수능란하게 누비면서도, 언제나 유유히 빠져나온다. 그 모습은 마치 합금 무성 자유도시의 복잡하게 얽힌 광산 동굴을 거침없이 헤쳐 나가는 것과 같다. 방향의 키를 쥔 자는 결코 길을 잃지 않는 법이니까 말이다.
[샨우드 마을 물류 집결지 인사 채용 기록] 그 카우투스 여자가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그녀의 옷자락에 묻은 커다란 붉은 얼룩이 눈에 띄었다. 한 이삼일은 된 듯, 이미 검게 변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나는 즉시 도움이 필요한지 물었지만, 그녀는 일자리 하나면 된다고 답했다. 문밖의 채용 공고를 보고 즉흥적으로 들어온 듯했다. "케첩이에요. 신경 쓰지 마세요." 그녀가 말했다. "식사를 꽤나 험하게 하셨나 보네요." 나는 멋쩍게 웃으며 대답했다. 나는 원래 아름다운 여성 앞에서는 말을 잘 못하는 스타일인데, 심지어 샨우드 마을은 그런 연습을 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여기서 가장 가까운 탈로스 II 상업연합회 도시까지는 무려 368km, 개척 지역 내에 있는 다른 휴게소와도 110km나 되는 이곳에서, 오늘 오후 세 시가 넘은 지금까지, 나를 제일 설레게 하는 이성은 식당 문 앞에서 풀 뜯고 있던 버든비스트뿐이었다. 그리고 이 여자는 368km 떨어진 곳에서 와서 이제 110km 떨어진 곳을 향해 가는 길이 분명했다. 대부분 사람과는 완전히 반대된 선택을 한 셈이니 꽤 흥미로운 선택이었다. 이틀 전 밤, 23km 떨어진 곳에서 랜드브레이커와 관련된 폭력 사건이 있었다. 6명이 싸워 5명이 다치고 1명이 달아났다. 다음 날, 개척 지역 공단 안전국 거점에서 혼자 떠도는 여행자들을 조심하라는 통지를 보내왔다. "밖에 우편 배달원 구한다고 공고 붙여 놨던데요." 카우투스 여자가 등 뒤를 쓱 가리켰다. "아, 네, 맞아요. 두 달 전에 당신 전임자가 은퇴했거든요." "제 전임자요? 그 뜻은 제가 뽑혔다는 건가요?" "운전은 할 줄 아세요? 종류는 얼마나? 면허증에 적힌 것 말고, 그냥 운전할 줄 아는 걸로 알려주세요." "트럭 포함해서 여섯 종류쯤요." "훌륭하네요!" 내가 말했다. "합격입니다. 내일부터 출근하세요! 아, 먼저 신분증 좀 보여주시고 여기 서류도 작성해 주세요. 그냥 기록용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나는 창구 너머로 종이랑 펜을 건넸고, 그녀는 망설임도 없이 적어 내려간 뒤, 종이를 내게 다시 내밀며 환하게 웃었다. 아, 얼마나 친절하고 협조적인 카우투스 숙녀란 말인가! 그녀는 마치 이곳 주인이라도 되는 듯, 능숙하게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생활 환경을 하나하나 점검했다. "여기 뒤에 주차할 수 있나요? 그 철문 뒤 잡초 덮인 공터 말이에요. 아, 된다고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오리지늄 공급기는 있나요? 제 차가 퍼져서 손 좀 봐야 하거든요. 와이파이 비밀번호는요? 와이파이 잘 터지나요? 영화도 볼 수 있고요? 오오, 좋네요... 저를... 집에 초대한다고요? 같이 저녁 식사하자고요? 아, 그런 뜻이 아니라고요? 할아버지인 레인 소장님이랑 같이요? 뭐, 어느 쪽이든 좀 이르네요, 꼬마친구. 괜찮아요, 저는 차에서 자는 게 익숙해서요." 그녀는 내게 윙크를 한번 하더니, 여유롭게 문을 열고 나갔다. 그제야 그녀가 작성한 서류를 확인했다. 잠깐만! 이름: 비밀 또는 6만 탈로시안 화폐 나이: 몇 살처럼 보여요? 주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함. 가족사항: 복잡함. 경력: 전문 여행가 건강 상태: 대체로 무해함. ......
[레인 소장의 추천서] 마마마에게. 자네와 나의 오랜 우정을 봐서라도, 이 추천서를 읽고 있다면 제발 자네들 앞의 이 여자를 내 거점에서 좀 데려가 주게. 내가 이 샨우드 같은 파울비스트도 똥 싸러 안 오는 촌구석으로 은퇴한 건, 편안하게 노후를 즐기려는 거지, 틈만 나면 칼 들고 복수하겠다고 쳐들어오는 상업연합회 놈들이나 상대하려는 게 아니었네. 그래, 지난 1년간 이 거지 같은 곳이 아주 떠들썩했다고! 다친 놈들 실어 나르는 구급차 덕분에 마을 오리지늄 충전소 수입이 꽤 짭짤했을 정도라니까. 아비웨나가 그놈들한테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그들에게 이득이 될 만한 일을 한 것 같지도 않더군. 그녀를 자네 쪽으로 떠넘기는 이유는 간단해. 림 빌리턴 광부 출신 아가씨는 젖 짜는 일에 전혀 소질이 없더군. 힘이 아주 대장장이 같아서 치스티비스트들이 울부짖고 도망치다 못해 이제는 겁에 질려 죽을 지경이야. 그래도 인정할 건 해야지. 우편 시스템을 아주 완벽하게 정리해 준 덕분에 이제 샨우드의 운 좋은 녀석들은 명절 전에 제때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됐지! 근데 웃긴 건, 난 걔한테 한 푼도 월급을 준 적이 없다는 거야! 그녀의 씀씀이나, 유난히 공들인 그 아웃도어 장비들을 보면, 전에 밴드에서 꽤 잘나가는 곳에서 보안 일을 했던 모양이야. 내 짐작엔 아마 합금 무성 자유도시에서 제일 큰 가족 기업인 슬론 보안 회사에서 근무했을 거야. 그런데 그런 사람이 샨우드에 와서 은둔 생활을 한다는 건, 내 판단으로는 정신 상태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단 말이지. 아, 또 한 가지, '엔드필드' 관리자에 대해 이상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내 서랍 속에 숨겨둔 퇴직 증명서를 발견한 이후로는, 매일 같이 저녁을 차려주면서 관리자에 대한 얘기를 한마디라도 들으려고 안달이더군. 소름 끼치는 일이야. 솔직히 말해서, 내가 관리자를 알던 건... 정말 까마득한 옛날이야기일세. 이건 우리끼리만 하는 이야기지만... 긍정적으로 보자면, '광인은 광인만이 상대할 수 있다'는 말도 있잖나. 그럼 이만. 레인 [회신] 레인 씨에게. 후보자 아비웨나 양은 저희 측의 일련의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해 정식 오퍼레이터로 임용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추천에 감사드리며, 엔드필드 보상 물자 한 상자를 보내 드릴 예정입니다. ...... 다만, 보안상의 이유로 한 가지 문의드릴 것이 있습니다. 아비웨나 양이 소지하고 있는 그 장병기에 대해, 혹시 알고 계신 정보가 있으십니까? 목숨처럼 아끼면서도, 그저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이라고만 말할 뿐입니다. 해당 오퍼레이터의 무장 수준은 솔직히 저희 예상 범위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마다 신발 밑창에 숨긴 칼날을 포함한 몸에 지닌 모든 무장을 해제하는데만 5~6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등에 두르고 다니는 긴 리본형 장식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보안 훈련을 통해 이를 실감했습니다.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쥐고 있다니, 참으로 독특한 능력입니다. 림 빌리턴 출신의 오퍼레이터로서, 아비웨나 양은 유연한 몸놀림으로 강력한 공격성을 함께 보여줬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해당 밴드 지역의 민속 생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마틴 마빈 말렌
[개인 편지] 람포에게. 아가, 지금 어디쯤 가고 있니? 증조할머니, 큰이모, 작은이모, 그리고 네 언니는 이번 주 가족 모임에서야 네가 일을 그만두고 집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게 됐단다. 얼마나 캐물으시던지, 아무리 거짓말을 해봤자 도저히 버텨낼 재간이 없더구나. 네가 집을 떠났다는 소식은 전에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온 집안을 발칵 뒤집어놨지. 그래도 엄마가 그걸 3주나 숨겨줬잖니. 그래서 말인데, 3주 동안 어디까지 갔니? 지난달 알리라이 식당에서 우리가 한 말다툼이 그리 썩 좋은 기억을 남기진 못했지. 엄마는 여전히 네 선택을 지지하지 않지만, 집에 돌아와 소파에 앉아 곰곰히 생각해보니, 문득 내가 젊었을 때 계획했던 여행이 떠올랐단다. 그땐 짐은 이미 벽 옆에 싸뒀고, 당장이라도 메고 떠날 준비가 됐었지. 그런데 그 순간, 네 목소리가 들렸단다. 네가 아기용 식탁 의자에 앉아 포크랑 나이프를 꼭 쥐고 나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었지. 그래서 난 남기로 했단다. 이 얘길 꺼내는 건, 네가 집을 떠나고 싶어하는 마음이 사실은 어쩌면 우리 집안 유전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알려주고 싶었단다. 네 증조할머니께서 입버릇처럼 말씀하시곤 했지만, 우리 가문의 조상들이 처음 스타게이트를 넘어 탈로스 II에 도착했을 때의 광경은 이제 아득한 옛이야기일 뿐이란다. 지평선 끝까지 늘어선 거대한 트럭들이 검게 늘어선 성벽을 이루었고, '단절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까지도 쉴 새 없이 움직였지. 그렇게 우리는 초창기에 부를 축적하고, 합금 무성에 물류 사업을 일으키는 토대를 세울 수 있었단다. 하지만 광물을 쫓아다니며 살던 날들이 길어지면서, 우리 일족은 오랫동안 길을 떠나지 않았던 것 같구나. 길에서는 항상 너를 적대시하는 사람을 조심하렴. 네가 상업연합회에서 했던 일이 꽤 눈에 띄었던지, 널 찾아오는 자들이 있더구나. 하지만 걱정하지 말렴, 그 누구도 내 귀한 딸을 건드리게 두지 않을 테니까. 가족들한테는 엄마가 잘 설명해 둘 테니, 길에서 멋진 풍경이나 재밌는 일이 있다면 꼭 엄마한테도 알려주렴. 엄마가 [개인 편지] 엄마께 황무지에서 네트워크가 잡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혼자 하는 여행은 꿈에서 그리던 것처럼 정말 달콤해요. 집을 떠나자마자, 바로 뉴 랭크우드를 들렀어요. 거긴 '상황 재현 치료법' 같은 걸로 트라우마를 치유하려나 봐요. 그래서인지 호러 영화 장르에 발을 들이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실망이었죠. 여긴 비도 너무 자주 오고, 맘에 안 들어요. 조금만 더 가면 북쪽 회랑이고, 곧 밴드의 가장자리에 도착해요. 어제 여관에서 만났던 화가한테 들었는데, 밴드의 도시들을 벗어나야만, 진짜 자연의 절경을 볼 수 있대요. 그래서 저도 북쪽 옛 개척 지역에 한 번 들러보려고요. 거기엔 스타게이트 붕괴 전의 폐허가 좀 있다던데, 증조할머니가 맨날 말하던 그런 거 맞죠? 안전은 걱정 마세요. 길에서 만난 만물의 대지의 방랑자들과 같이 다니고 있거든요. 신호만 좀 잘 터지면, 버든비스트를 탄 사진도 찍어서 보내드릴게요! 최근에 제 호기심을 끄는 사람이 생겼어요. 어디 가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하나같이 '관리자'라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더라고요. 마침 제가 고른 여행 경로가, 그 '관리자'라는 사람이 예전에 북쪽으로 갔던 길이랑 거의 똑같지 뭐예요. 설마 탈로스 II에 저보다 더한 여행 전문가가 또 있는 걸까요? 람포 드림
음? 저도 마침 관리자님한테 가려던 참이었어요.
쉿, 눈 깜빡이지 마세요. 절 놓칠지도 모르니까요.
역시 절 믿고 계시네요. 이렇게 엄청난 금액을 제시할 정도라니...
저 좀 앞으로 보내주시면 안 될까요? 뒤에 있는 거 싫단 말이에요. 관리자님이랑도 너무 멀고요!
저희 가문에는 이런 말이 있어요... '무기는 우리 몸의 일부다.' 작은 키를 대신하라는 말일까요?
전 이것만큼은 절대 아끼지 않아요. 먼 길을 떠날 때, 목표만큼 중요한 게 편한 신발이거든요.
지금 돌아보면 참 많은 곳을 다녔네요. 고향을 떠나 지내왔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멀리 와버렸어요.
혹시 이번 작전 과정이 외부인한테 알려지진 않겠죠? 제 장창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제 이름까지 유출되진 않았으면 좋겠는데...
이 정도는 별거 아니죠. 전 전문가니까요.
흠, 관리자님이 언젠가 이런 느낌에 의존하게 될 줄 알았어요. 그래서... 저 아니면 절대 안 되는 임무가 뭐죠?
공적으로 생각하든, 사적으로 생각하든... 어느 쪽이든 합리적이니까, 조금은 사적으로 생각해도 되는 거겠죠?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무슨 말인지 알아요, 다 안다고요.
대가족이다 보니 전 어릴 때부터 밥을 먹든, 잠을 자든 항상 동생들이랑 그 순서를 놓고 다퉈야했어요. 그래서, 가장 첫 번째 자리를 꿰차는 건 저한테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관리자님도 항상 절 가장 먼저 떠올려 주셔야 해요.
드디어 실제로 만나 뵙네요, 유명하신 관리자님? 오는 길에, 관리자님에 관한 소문을 많이 들었답니다. 음? 어떤 소문이 가장 진짜 같다고 생각하냐면... 이렇게 하죠. 관리자님은 아직 저에 대한 걸 아무것도 모르시잖아요? 그럼 이건 공정한 거래라고 할 수 없어요. 제 비밀을 하나 알려드릴 테니까, 관리자님도 관리자님의 진짜 모습을 하나 알려주는 거예요. 알겠죠?
어느 쪽으로 갈까요?
어때요? 예쁜 각도죠?
지금 바로 출발할게요.
어? 관리자님, 어디 가시는 거죠?
반가워요, 관리자님. 절 피했던 건 아니죠?
관리자님, 또 만났네요. 5분 전이랑 똑같이 귀여우신걸요?
관리자님, 이 제강호는 직접 만드신 건가요? 정말 대단해요. 하늘 위에 잠깐 떠 있었을 뿐인데, 제가 몇 년이나 걸었던 거리를 다 지나가 버렸거든요!
얼굴에 뭐가 묻으신 거 아닌가요? 오른쪽이에요... 하하, 장난이었어요. 이렇게 당황한 모습은 정말 귀한데요?
갑판 위에 서니까... 탈로스 II가 커다란 공 모양이라는 게 실감 나요. 그러니까... 어느 방향으로 가더라도 결국 다시 만나게 되겠죠.
이따가 또 지상으로 갈 일이 있는데, 뭔가 갖고 싶은 건 없으신가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시간이 얼마 없답니다?
어젯밤에 본 공포 영화 말이에요. 별로 안 무서웠죠? 역시... 우리의 담력을 시험할 만한 영화는 아직 못 찾은 것 같아요! 음, 그럼... 다음에 또 부를게요.
이건 제가 관리자님한테 주려고 특별히 가져온 거예요, 엄청 힘들게 찾은 거 있죠? 이걸 보고 나서, 뭐 좀 생각나는 거 없어요?
저처럼 이렇게 예쁜 여자가 선물을 한두 개 받아봤겠어요? 하지만 관리자님이 준 이 선물은... 그것들 중에 가장 특별해요.
사람의 마음이란건... 참 복잡해요. 근데 예전에 전 그걸 이해할 필요가 없었어요. 전달자로서, 그냥 편지를 목적지에 전달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괜히 일에 끼어들었다가 저한테... 아니에요. 이 얘기는 다음에 말씀드릴게요.
음, 사실 전에 있던 곳에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보수를 받았어요! 하하하, 하지만 저희 가문 사람들은 절대 손해 보는 장사를 하진 않는답니다. 제가 왜 더 적은 보수를 받고도 여기에 있는지... 부끄러워하지 않으셔도 돼요, 다 이해해요.
밴드에서 시작된 여정 속에서 전 북쪽의 옛 개척 지역에서 극한의 추위를 견디고, 만물의 대지의 목초지에서 백야를 보내고, 세쉬카인들이 하늘에 띄운 배를 보고, 철의 서약군 요새 밖에서 끝없이 내리는 빗소리도 들었어요. 그런데 말이죠. 그 모든 곳에서 관리자님의 이름이 울려 퍼지고 있더라고요.
음, 그냥 절 람포라고 불러주세요. '아비웨나'는 사실 저희 가문의 성씨거든요. 앗, 웃으시면 안 돼요. 저한테는 꽤 중요하고 진지한 일이니까요. 이건 제가 관리자님한테만 알려드리는 비밀이에요. 어디 가서 소문내지 마시고요. 절 쫓는 나쁜 녀석들이 관리자님한테 들러붙으면 안 되잖아요? 뭐, 물론... 관리자님이 절 지켜주고 싶으신 거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관리자님, 이 넓은 탈로스 II에서 얼마나 많은 곳을 가보셨나요? 아니, 음...그래요, 얼마나 많은 곳을 기억하고 계시죠? 흐음... 관리자님이 빨리 모든 걸 기억해 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우리가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테니까요.
저희 가문은 밴드의 도시에서 대대로 전달자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어요. 관리자님의 가문은 어때요?
제 '비밀 아지트'에 오신 걸 환영해요. 의외인가요? 자주 오진 않지만, 전 집을 아늑하게 꾸며놓는 걸 좋아하거든요. 여행자한테 가장 필요한 건, 오히려 이렇게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곳이니까요.
전달자는 수많은 비밀을 전달해요. 모든 비밀 하나하나가 귀중한 가치를 갖고 있죠. 하지만 비밀들보다 더 가치 있는 건... 제가 절대 비밀을 발설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에요.
누구든... 거절당하면 기분이 나빠지는 법이죠. 그러니까, 말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면 저도 굳이 폭력을 사용하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거절당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라서요?
레인 소장님 말이에요, 아직 기억하시나요? 그분께서 엔드필드를 추천해 주셨거든요. 진짜... 그 소장님은 몇 달 동안 단 한 번도 저한테 좋은 표정을 보여주신 적이 없어요. 그러더니 이 '재앙' 같은 절 여기로 보내버리겠다고 하셨죠. 근데 또 들어보니까, 참 명예롭게 퇴직한 직원이셨더라고요. 퇴직할 때 적어도 열댓 명은 눈물을 글썽일 정도로요. 그러니까 분명 엔드필드를 망치겠다고 절 보내신 건 아니었을 거예요, 그렇죠?
제가 어릴 때 살았던 합금 무성을 빼면, 가장 오래 머문 곳이 바로 이 곳, 엔드필드예요. 어쩌면... 제가 또다시 정착한 삶에 익숙해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스타게이트를 넘나들던 시절, 저희 가문의 선조님들은 모두 트럭을 운전했어요. 거대한 트럭들이 지평선 끝을 따라 나아가며, 찬란하게 이어지는 길을 그려내곤 했죠. 그 다음엔 증조할머니, 할머니, 어머니까지... 어느샌가, 가족들은 밴드의 슬론 보안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했고요! 제가 그 일을 그만두겠다고 결정했을 때, 가족들이... 흠흠, 말 안 해도 아시겠죠? 제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관리자님 앞에 이렇게 서 있는지 말이에요.
제 옷은 실용성과 패션을 모두 고려해서 디자인한 거예요! 오랜 시간 야외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하거든요. 무엇이든 몸에 많이 달아라, 그리고... 쓸데없는 사건에는 휘말리지 말아라.
관리자님이 합금 무성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으실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건 절대 제가 과장하는 게 아니에요. 탈로스 II에서 참 많은 곳을 다녔는데, 그중에서 가장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곳은 저희 합금 무성의 크고 작은 광산 동굴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곳의 아이들은 끈끈한 인간관계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살아가요. 저희한테는 이런 말이 있어요. '거대한 드릴보다 더 단단한 건, 오직 우리의 우정뿐이다.'
바늘이 움직이고 있어요. 근처에 좋은 물건이 있을지도 몰라요.
절 따라오세요. 전에 여길 지나가다가 보물이 숨겨진 곳에 표시를 해놨었거든요!
이 근처에 저도 아직 못 가본 곳이 있어요!
저 녀석... 협상의 가능성을 짓밟아버렸네요.
선조님들이 림 빌리턴에 계실 때 사용했던 기술이에요!
저희는 서로를 도와주는 전통이 있거든요!
쉿! 평소에 이런 좋은 걸 발견하면, 저희는 먼저 묻어두는 편이예요...
오리렌이네요! 제가 빛나는 걸 좋아한다는 거, 어떻게 아신 거예요?
사실 가끔 전 이걸 누군가를 피하기 위한 자기방어 수단으로 쓰곤 해요.
포근한 느낌, 정말 좋네요. 계속 먼지투성이에... 축축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따뜻하고 깨끗한 곳을 찾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다행히 챙겨온 게 있어요.
자기 자신한테도 좀 잘해줘야죠!
가요! 안전한 곳으로!
괜찮아요, 별거 아니에요.
이쪽이... 우리 집 방향이던가...
괜찮네요. 같이 일 해보지 않으실래요?
저희 지금 진짜 가족 같네요!
맞아요, 제가 이렇게 대단해요.
집에 돌아온 것 같은데요?
첫걸음이 가장 어려운 법이죠.
맞는 말이에요. 먼저 상대방의 기를 꺾어보죠.
협상만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는 없어요. 결국은... 강해야 하죠.
이 정도는 쉽죠. 저희는 이걸 위해서 태어난 사람들이니까요.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가는 거예요!
괜찮아요. 전달자 가문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말이 있거든요. '발아래의 진흙을 보지 말고, 저 별빛을 보고 걸어라.'
이번 보수는... 복수가 성공했을 때 다시 계산하도록 하죠.
눈 깜빡이지 마세요!
받아보시죠!
감전 조심하세요!
저리 비켜보세요!
어디로 도망치려고요?
절 잊으시면 안 되죠.
한참 기다렸잖아요.
상황 봐가면서 움직여요!
1등이 두 명이네요!
어라, 약점이네요?
빈틈을 보이면 안 되죠.
전 부드러운 성격이 아니랍니다!
안 좋은 소식이네요!
차지... 필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