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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속성
힘 증가·
보조 속성
오리지늄 아츠 강도 증가·
스킬
잔혹 · 천추의 대지

기질 파밍 위치4

완벽 조합 기질

다음 속성을 가진 무결 기질은 이 무기와 완벽하게 조합됩니다:

힘 증가+오리지늄 아츠 강도 증가+잔혹
AKEDATABASE · 게임 데이터 스냅샷

무기 상세

엔드필드 오퍼레이터용 무기, 장착 시 오퍼레이터의 작전 능력이 크게 증가합니다.

01

레벨별 속성

최대 레벨 90
90

기초 공격력

411LV.90
레벨업 비용0 경험치0 화폐
누적 비용2,524,080 경험치341,390 화폐
레벨 구간
레벨 조절기를 움직여 레벨 1부터 90까지의 기초 공격력과 강화 비용을 확인하세요.
02

특성 레벨

주 속성LV.9

힘 증가 · 중

힘 +124

보조 속성LV.9

오리지늄 아츠 강도 증가 · 중

오리지늄 아츠 강도 +62

스킬LV.9

잔혹 · 천추의 대지

오리지늄 아츠 강도 +28 장착자가 방어 불능 스택 수치를 소모한 후, 물리 피해 +[14.0%×소모 스택 수치], 20초 동안 지속. 같은 이름의 효과는 중첩되지 않습니다.

03

돌파

돌파 1
LV.20
2,200
모형 틀× 5
연한 흑암석× 3
돌파 2
LV.40
8,500
모형 틀× 18
일반 흑암석× 5
돌파 3
LV.60
25,000
중형 모형 틀× 20
진한 흑암석× 5
돌파 4
LV.80
90,000
중형 모형 틀× 30
3상 나노 플레이크 칩× 16
무릉석× 8
04

정련

1
정련 1스킬 특성 레벨 +1
2
정련 2스킬 특성 레벨 +2
3
정련 3스킬 특성 레벨 +3
4
정련 4스킬 특성 레벨 +4
5
정련 5스킬 특성 레벨 +5
무기 파일펼쳐서 읽기

나는 모든 이의 마음을 헤아릴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내 마음만은 들여다볼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내 안에는 끝없는 공포뿐이다. 우리의 연구 기지, 저 끝이 보이지 않는 대균열에 맞서기 위해 마련한 '전망대'가 이렇게 침식에 잠겨버리다니, 절망스럽기 그지없다. 식양이 정말 효과가 있긴 한 걸까? 우리가 해 온 모든 일에 정말 의미가 있었을까? 초자연에 비하면 인간은 너무나도 미미한 존재다. 무릉도 삼켜질 것이고, 만물이 삼켜질 텐데, 우리가 어떻게 그 거대한 존재를 뒤흔들 수 있겠는가? ...... 수로를 파야 한다. 지금은 사고 현장 피해자들에 대한 구조가 가장 중요하지만, 이 수로 역시 꼭 필요하다. 적어도 침투해 들어오는 침식 조류가 지하 수맥을 오염시키는 건 막아줄 테니까. 하지만 이 또한 아무 의미 없다. 그저 하루 일찍 죽느냐, 늦게 죽느냐의 차이일 뿐. ...... 손이 온통 물집 투성이다. 공사에 대해선 쥐뿔도 모르는 설비 작업장 직원이지만, 지금은 나도 공사에 투입되어야 한다... 본부의 지원이 올 때까지는 우리끼리 버텨야 하니까. ...... 손을 베였다. 수로 공사장에서 부러진 단검 한 자루를 파냈다. 이곳에 묻힌 지 얼마나 되었을까? 백 년? 내 손에 묻은 피를 봐라! 애써 외면하고 있던 이성의 끈은 진작에 끊어졌다! 부모님도, 아내와 아이도 이제 없는데, 영광이니 희생이니 하는 것들을 내가 믿을 것 같나. 난 왜 살아야 하지? 난 왜 살아야 해? 도대체 왜 살아야 하는 거냐고? ...... 내일, 죽어버리자. ...... 심야의 공사 현장을 자살 장소로 골랐다. 참 좋은 장소에, 날씨마저 완벽하다. 장대비가 쏟아져 모든 게 진흙탕에 잠긴 것 같다. 우리 같은 패배자는 이렇게 진흙 속에서 죽어 마땅하다. 폭우가 아직 다 파지 못한 수로의 일부를 무너뜨렸다. 씻겨 내려간 흙 속에서, 희미한 금속 광택을 보았다. 왠지 모르게 발걸음이 그쪽으로 향했다. 양손으로 흙을 파헤쳐 그 아래 묻힌 것을 확인했다. 그건 녹슨 밸브였다. 그랬던 거구나. 자료도, 확인 절차도 없이 그저 급조한 공사였는데, 기가 막힌 우연으로 선인들이 미처 끝내지 못한 수로를 우리가 뚫어버린 것이다. 녹이 슬어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밸브가 그 순간 다른 형상으로 보였다. 그것은 내 아버지의 당부였고, 내 어머니의 초상이었으며, 혹은 내 조부모님 무덤 앞의 종이꽃이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은 나, 더러운 빗물에 비친 나 자신의 모습이었다. 그랬던 거구나. 언제나 살아가길 바라는 이가 있고, 언제나 살아남는 이가 있다. 세상은 무한하지 않으며, 공포 또한 결국에는 남김없이 잠식될 것이다. 그러니 나는 더 이상 죽음을 생각하지 않으련다. 내가 이어나가는 것은 그저 생명이 존속하려는 본연의 모습일 뿐이니, 이렇듯 반복되며 영원히 변치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