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능력치 증가 · 대
주요 능력치 +132

다음 속성을 가진 무결 기질은 이 무기와 완벽하게 조합됩니다:
엔드필드 오퍼레이터용 무기, 장착 시 오퍼레이터의 작전 능력이 크게 증가합니다.
기초 공격력
주요 능력치 +132
오리지늄 아츠 강도 +78
팀이 전투에 진입하면 팀 전체가 동경을 획득합니다. 주는 피해 +14.0%, 오리지늄 아츠 강도 +28, 방어력 +8.4%, 20초 동안 지속. 동경 종료 시, 장착자가 팀 전체에게 생명력 122포인트를 회복시킵니다. 같은 이름의 효과는 중첩되지 않습니다.
이 대지는 어쩌면 특별할 게 없을지도 모른다. 같은 초원, 같은 공기, 같은 바다. 낮에도 선명하게 보이는 거대한 천체, 그리고 밤하늘을 함께하던 쌍월이 없다는 점만 빼면 이곳의 생활은 테라와 다를 바가 없다. 이게 좋은 일일까? 나는 잘 모르겠다. 국가의 징집 명령을 받고 이곳에 왔다. 그저 입에 풀칠할 품삯이라도 벌기 위해서. 딱 그뿐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몇 가지 변화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 대지에는 오리지늄이 없고, 국가 간의 경계도 무척 희미하다. 처음에는 컬럼비아식 개척일 줄 알았다. 황무지에서 죽어라 일하며 배를 채우는 삶 말이다. 그런데 오늘, 라이타니엔의 고탑 귀족처럼 생긴 사람이 일개 작업자인 내게 부품 규격과 설비 조작에 관해 물어왔다. 그의 태도는 진지했다. '우르수스인', '라이타니엔인', '컬럼비아인'... 과거 우리를 갈라놓았던 모든 수식어는 이제 '형제자매'와 '친구'로 바뀌었다. 물론, 이건 엄청나게 좋은 일이다! 하지만 왜 이렇게 변한 것인지 도통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에게 물어보았지만, 그들 역시 같은 의문을 품고 있을 뿐 답을 내놓지는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엔드필드가 무슨 뜻입니까?" 입사 첫날, 나는 건장한 살카즈 팀장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개척 조직의 이름치고는 영 불길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는 아무 말 없이, 임시로 엔드필드 본부 역할을 하는 이 함선의 꼭대기로 우리를 데려갔다. 그리고 이 행성, 이 세계를 보라고 했다. '행성', '세계'... 그는 조금 낯선 단어들을 사용했다. 팀장은 내 의문을 알아채고는, 웃으며 그것이 바로 엔드필드의 의미라고 말했다. "우리가 새로운 단어를 써야 하기 때문입니까?" "우리가 과거를 테라에 남겨두고 왔기 때문이지." 어쩌면 그의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스타게이트를 넘어 이곳에 오기로 결심했을 때, 나를 비롯한 우리는 어떤 것들을 테라에 영원히 두고 왔다. 광산에서 발버둥 치던 사람, 황무지를 내달리던 사람, 도시에서 일하던 사람, 고탑에서 연주하던 사람... 결국 모두가 이 함선에 나란히 서서 함께 미래를 창조하고 있다. 운명은 우리에게 선택권을 주었고, 우리는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삶을 이어 나가기로 선택한 것이다. 이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아직은 답을 내릴 수 없다. 우리가 지금 그 모습을 만들어가는 중이니까. 건물이 우뚝 솟아오르고, 작물이 흙을 뚫고 싹을 틔울 때, 그것이 바로 우리의 가장 확실한 대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