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 전류
일반 공격: 적에게 최대 4단 공격을 하여 전기 피해를 줍니다. 메인 컨트롤 오퍼레이터라면 강력한 일격이 15포인트의 불균형 피해를 줍니다. 낙하 공격: 공중에 떴을 때,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 낙하하며 주변의 적을 공격하고 전기 피해를 줍니다. 처형 공격: 주변에 불균형 상태의 적이 있을 때,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 해당 적을 처형하여 대량의 전기 피해를 주고 일정량의 스킬 게이지를 회복합니다.
안탈은 아츠 유닛을 사용하는 서포터 오퍼레이터로, 전기 속성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일반 공격: 적에게 최대 4단 공격을 하여 전기 피해를 줍니다. 메인 컨트롤 오퍼레이터라면 강력한 일격이 15포인트의 불균형 피해를 줍니다. 낙하 공격: 공중에 떴을 때,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 낙하하며 주변의 적을 공격하고 전기 피해를 줍니다. 처형 공격: 주변에 불균형 상태의 적이 있을 때,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 해당 적을 처형하여 대량의 전기 피해를 주고 일정량의 스킬 게이지를 회복합니다.
적을 오랜 시간 포커싱하여 전기 피해를 줍니다. 포커싱 당한 적에게 전기 취약과 열기 취약 상태를 부여하고, 최대 1명의 적만 포커싱할 수 있습니다.
포커싱 당한 적이 물리 이상 효과 혹은 아츠 부착 상태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적에게 에너지 폭발 1회를 일으켜 전기 피해를 주고, 다시 대상에게 해당 물리 이상 효과 혹은 아츠 부착 상태를 부여합니다.
팀 전체에게 일정 시간 동안 전기 증폭과 열기 증폭을 부여합니다.

제조실에 배치 시, 무기 경험치 재료의 생산 효율 10% 증가
정예화 단계 1 달성 시 해제 가능

제조실에 배치 시, 무기 경험치 재료의 생산 효율 20% 증가
정예화 단계 3 달성 시 활성화 가능

재배실에 배치 시, 선실에 있는 오퍼레이터의 컨디션 소모 속도 14% 감소
정예화 단계 2 달성 시 해제 가능

재배실에 배치 시, 선실에 있는 오퍼레이터의 컨디션 소모 속도 18% 감소
정예화 단계 4 달성 시 활성화 가능
궁극기 오버클록 타임이 제공하는 전기 증폭과 열기 증폭의 효과가 기존의 1.1배로 증가합니다.
궁극기 오버클록 타임의 사용에 필요한 궁극기 에너지 -10%
포커싱 당한 적이 포커싱이 지속되는 동안 처치되면, 스킬 게이지 15포인트를 반환합니다.
지능 +10, 최대 생명력 +10%
같은 목표에 20초 동안 포커싱한 후, 전기 취약과 열기 취약 효과가 4% 증가합니다.
[코드네임] 안탈 [성별] 남 [신분 인증] 엔드필드 공업 [생일] 4월 10일 [종족] 사브라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검사 보고서를 참조한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됨. [종합 신체검사 평가] 신체 강도: 보통 작전 기술: 표준 전술 계획: 보통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탁월
오퍼레이터 안탈, Z7 작전팀 소속. 엔드필드 공업의 오리지늄 자동화 기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아케쿠리 오퍼레이터의 특별 추천으로 특수 기술부로 전입되었다. 안탈은 자신의 생각을 숨기지 않는다. 내가 그의 학업 이력을 물었을 때, 그는 매 학기의 학습 및 연구 성과를 전부 빠짐없이 설명했다. 사실 그냥 형식상 물어본 질문이었는데 말이다... 적어도 그의 전공에 대한 애정과 문제를 대하는 태도는 충분히 진지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와 장장 세 시간에 걸친 대화를 마무리하려는 순간, 그는 갑자기 내게 유머 감각이 있는지 궁금하다며, 괜찮다면 자기가 테스트해 보겠다고 했다. - 엔드필드 인사 보조 마틴 마빈 말렌
안탈은 겉보기만큼 차갑거나 까다로운 사람은 아니다. 그와 한 번이라도 이야기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사실을 금세 알게 된다. 오리지늄 기술 연구를 사랑하는, 겉으로 보기엔 지나치게 딱딱한 이 남자가 의외로 썰렁한 농담을 매우 좋아한다는 사실을! 기술 전문가인 그가 만들어내는 농담은, 논리적인 추리를 거쳐야 겨우 이해되는 이른바 '썰렁한 농담'이다. 이런 전문가라는 사람이 굳이 고심해서 이런 농담을 하는 이유가 단지 '유머 감각'을 기르기 위해서일까? 특히 무표정한 얼굴로 억지로 웃기려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작 웃음이 나는 이유가 그의 농담 때문인지, 아니면 그 극명한 대비 때문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그의 팀장인 아케쿠리 오퍼레이터는 이 상황을 아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적어도 진심으로 소통하려 하잖아요. 물론, 가끔 상황을 안 가릴 때가 있긴 하죠. 예를 들면, 적과 대치 중일 때도 갑자기 유머 감각을 발휘한다든가. 안타깝게도, 상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만요." 안탈에게 있어 '재미있는 사람'이 되는 건, 마치 인생의 필수 과제인 듯하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은 그에게 피드백을 주는 '선생님'인 셈이다. Z7 팀의 동료부터 일면식인 동료까지, 피드백을 줄 만한 사람이라면 그는 주저 없이 찾아가 조언을 구한다. 하지만 요즘 들어 안탈은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을 귀찮게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드디어 그에게 자발적으로 피드백을 주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이다... 음, 아마도 '자발적으로' 하는 행동이 맞을 것이다. 안탈의 농담을 끝까지 듣고 나서 웃어주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그렇다, 바로 우리의 관리자다. 안탈을 누구보다도 인내심 있게 상대해 주며, 그의 기상천외한 발명 아이디어며, 틈만 나면 시작되는 몇 시간짜리 과학 강연도 끝까지 들어준다. 특히 한번은 관리자의 마스크에 LED 눈을 달아 보겠다며 마스크를 벗어달라고 설득하려다가, 지나가던 아케쿠리에게 발각되어 호되게 혼이 났다. 그날 밤 6천 자 반성문을 작성했고, 다음 날 관리자 앞에서 큰 소리로 낭독해야 했다. 물론 이런 벌은 안탈에게 전혀 효과가 없다. 며칠 안 가서 그의 머릿속에선 또다시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샘솟고 있을 테니까.
[오퍼레이터 훈련 기록] 현재 안탈의 훈련 성과만 놓고 보면, 직접 전투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 개조한 지팡이와 부유포를 사용해 아군을 지원하는 데 능숙하지만, 본인의 오리지늄 아츠는 거의 활용하지 않는다. 추후 실전에서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훈련 교관 의견 [권한 기록] Z7 팀원들의 보고에 따르면, 안탈의 오리지늄 아츠는 매우 정교하며, 동기 오퍼레이터들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한다. 어느 임무 수행 중, 팀원들은 긴박한 순간 직접 목격했다. 안탈이 인질 앞을 막아서서 오리지늄 아츠로 랜드브레이커의 대검을 순식간에 분해했고, 자신을 포함한 두 사람의 목숨을 구한 것이다. 당시 모두가 극도로 긴장했다. 만약 안탈이 그 무기를 제때 분해하지 못했다면 바로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그 사건 이후, 동료들은 안탈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이 남자는 사실 위험 감지 능력이나 타인의 감정 변화를 알아채는 능력은 둔하지만, 기꺼이 목숨을 걸고 사람을 구하려고 하는 점에서, 정말로 선하고 용감한 사람이라는 것을. 사건 후 동료들의 질문에 대해, 안탈은 오히려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자신은 오리지늄 아츠를 그리 잘 다루는 편이 아니며, 할머니처럼 대형 금속 구조물을 분해하고 재구성하는 일은 전혀 할 수 없다고 했다. 랜드브레이커의 무기를 분해하는 게 자신이 해낼 수 있는 최대치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어릴 적 할머니가 이런 한계를 보완해 주기 위해 작은 지팡이를 만들어주셨다고 한다. "'너의 재능은 다른 곳에 있단다.' 할머니가 해주신 말씀이에요. 전 그 말을 언제나 굳게 믿고 있죠."
안탈은 뉴 랭크우드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할머니가 운영하던 가정용 오리지늄 설비 수리점에서 보냈다. 그곳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었지만, 안탈은 영화나 예술 쪽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대신 매일 책상 위에 엎드려 할머니가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걸 더 좋아했다. 예를 들어 고장난 냉장고의 오리지늄 기동 부품을 교체한다든가, 화면이 깨지고 메인보드가 심하게 손상된 TV를 새것처럼 복원한다든가 하는 일들 말이다. 할머니는 매일 바쁜 수리 작업을 하면서도 손자의 성장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다. 한가할 때면 손수 안탈에게 자동으로 달리는 작은 차나 전동 큐브와 같은 장난감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덕분에 안탈의 유년 시절은 사랑과 따뜻한 관심으로 가득했다. 그렇게 보고 배우며 자란 안탈은 오리지늄 장치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데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결국 전액 장학금을 받고 아카데미에 진학하여 오리지늄 자동화 응용학을 전공하게 된다. 그가 다닌 아카데미는 보수적인 교육 방침으로 유명했지만, 안탈은 그런 틀에 얽매이지 않았다. 자신의 기발한 발명이 교수들에게 인정받지 못하자, 그는 비밀리에 연구를 이어갔다. 졸업식 날, 우수 졸업생 대표로 연단에 오른 안탈은 자신의 최신 발명품인 오리지늄 구동 자동화 기계 팔을 등 뒤에 장착하고, 자신을 무시했던 교수진을 향해 열정적으로 손을 흔들었다. 그러다 기계 팔의 네 손가락이 천천히 접히고, 중지만이 하늘을 향해 곧게 솟은 채 멈춰 서 있었다. 이 사건은 학교 측 관계자에게 적잖은 트라우마를 남겼지만, 안탈은 끝내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다. 물론, 그 이후로는 그 어떤 교수도 안탈에게 취업 추천서를 써주지 않았지만 말이다. 이후, 마침 엔드필드 공업이 뉴 랭크우드 인근 도시에서 인재를 모집 중이었고, 그들의 첨단 기술과 개척 정신은 안탈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안탈은 자발적으로 엔드필드에 이력서를 제출했고, 당시 팀을 꾸리던 아케쿠리 오퍼레이터의 눈에 띄어 Z7 작전팀의 일원이 되었다. 아... 특훈이 끝나고서야 알았는데, 안탈 이 녀석 거의 천재에 가깝던데? - Maze 거의라니... - 같은 기수의 캐스터 오퍼레이터
할머니께, 보내주신 소포 잘 받았어요. 이 새로운 아츠 유닛은 마침 제 부유포를 개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른 고향 특산물들도 많이 챙겨주셨던데, 그건 다른 사람들한테 나눠줬어요. 이제는 이런 거 안 보내주셔도 돼요. 이젠 월급도 꼬박꼬박 나오고, 매달 개조용 부품을 사고도 남을 정도거든요. 영화 캐릭터 인형이나 의상, 한정판 포스터 같은 걸 계속 보내주시는 건, 그것들을 계기로 사람들과 친해지라는 뜻인 거 알아요. 예전에 제가 아카데미 다닐 때도 그러셨으니까요. 물론 그때 친구들은 제가 건넨 물건들을 대충 보관함에 쑤셔 넣고는 다시 꺼내는 일이 없었지만요. 그때 할머니가 편지에서 속상해하지 말라며 위로해 주셨었는데, 전 정말로 괜찮았어요. 제가 늘 말씀드렸듯이, 남들의 반응은 제가 그들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주지 않거든요. 그리고 지금 엔드필드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예전 아카데미 친구들과는 다르게, 제 의견을 거절하거나 부정한 적이 없어요. 이곳의 생활은 훨씬 자유롭고 편해요. 게다가 요즘엔 제 소통 능력도 크게 늘었어요. Z7 팀원들이 도와준 덕분이고, 무엇보다 관리자님이 꾸준히 연습 상대가 되어주셨기 때문이죠. 전에 할머니는 제 성격상 관리자님이랑 충돌이 생기는 건 아닐지 걱정된다고 하셨잖아요? 이제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저희는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든, 관리자님은 언제나 기꺼이 들어주세요. 그래서 최근에 할머니께 편지 쓰는 빈도도 줄었던 것 같네요. 이제는 제가 친구를 사귀지 못할까 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뭔가를 주고받기 위한 관계가 아니라, 진심을 다해 서로를 이해하고 나누는 관계라... 진정한 '우정'이란 게 무엇인지, 이제는 알 것 같아요. 그리고, 할머니가 전하라고 하신 말씀도 관리자님께 잘 전달했어요. 아주 기뻐하시면서, 진작부터 꼭 한 번 직접 만나 뵙고 싶다고 하셨어요. 안탈
업무 준비를 하도록 하죠.
이번 테스트 대상은 누굽니까?
이번엔 제가 임무에 나갈 차례입니까? 딱 좋네요. 마침 부유포의 개조 성능을 테스트하고 싶었거든요.
작전 구상이 끝나셨다면 지시를 내려주시죠. 전 관리자님의 판단을 믿습니다.
아직 조정되지 않은 신형 무기군요... 성능을 한번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확실히 성능은 좋군요. 제 비늘에 걸리는 것만 빼면 말이죠.
음...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군요.
훌륭한 작전입니다. 관리자님과 같이 작전을 진행할 날이 기대되는군요.
급여를 인상해주시는 겁니까? 감사합니다. 이제 그럼 매달 더 많은 오리지늄 장치랑 아츠 유닛을 구입해서 연구하고 수집할 수 있겠군요.
그럼 앞으로 일이 더 많아진다는 뜻입니까? 좋습니다, 그럼 다음 임무는 뭡니까?
이건 제 탐구욕에 대한 격려입니까? 마침 프로토콜 코어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다 작성한 참입니다. 괜찮으시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주실 수 있으십니까?
솔직히 이곳에서의 생활은 학교를 다닐 때와 많이 다릅니다. 학교에서는 연구 성과를 낼 수만 있다면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거든요. 지금은 오히려 그런 게 중요하지 않게 됐지만요. 동료를 믿고, 협력해서 성과를 낸다... 그게 바로 제가 새로 배우고 적응해야 할 과제입니다.
엔드필드 Z7 작전팀 안탈, 보고드립니다. 과거 오리지늄 자동화 장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적 있으며, 오리지늄 설비의 개조나 수리를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필요하실 때는 언제든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근데 궁금한 게 하나 있습니다만, 관리자님의 마스크는 무슨 재질로 이루어져 있는 겁니까? 탄소섬유?
저랑 같이 토론해야할 문제가 있으십니까?
어떤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드리면 좋을 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업무입니까? 알겠습니다.
오리지늄 기계에 관련된 거라면 언제든 절 찾아오셔도 됩니다. 다른 일도 괜찮고요.
이상하네요. 관리자님만 보면 제 얘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렬하게 불타오르거든요.
무기를 한번 봐드릴까요, 관리자님? 음, 부품이 살짝 마모된 거 말고는 큰 문제가 없네요. 정밀 오리지늄 부품 하나만 교체하면 됩니다. 어려울 거 없어요, Z7 팀에서 제가 늘 해오던 일이니까요.
제강호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두말할 것 없는 공학의 정점이니까요. 단 한 군데도 빠짐없이 연구와 배움의 가치로 가득 차 있는 곳이죠. 중앙 제어 시스템과 프로토콜 네트워크 노드, 그리고 생명 유지 시스템... 전 심지어 다음에 쓸 논문 주제까지 다 생각해놨습니다.
플루라이트를 보고 생각해낸 농담이 있습니다. 자, 적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을 때는 어떻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정답은... 구독 취소를 하면 됩니다. 웃으셨군요. 이걸로 이 농담의 효과는 증명됐습니다. 근데 왜 다른 사람들은 웃지 않을까요?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저랑 같이 햇빛을 보러 가시죠. 햇빛은 대뇌의 세로토닌 분비를 유도합니다. 우울한 감정이 조금 사라지게 되죠. 예전에 학교 근처에 분수 공원이 있었는데, 조용하고 또 햇빛이 참 잘드는 곳이었거든요. 피곤할 때는 항상 그곳에서 쉬곤 했습니다.
어제 할머니의 답장을 받았습니다. 제가 편지에서 자주 언급했던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 하시더군요. 바로 관리자님이죠. 할머니가 꼭 저한테 대신 말을 좀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자네도 이미 봤겠지만, 우리 아이는 가끔 의욕만 앞서는 경우가 있네. 하지만 나쁜 아이는 아니야. 잘 좀 부탁하겠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자네와 함께 차나 한 잔 해보고 싶군. 우리 애의 어릴 때 얘기도 좀 하고 말이야.'
사람들이 제강호에서 탈로스 II를 바라보고 있길래,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 같은 게 저한테만큼은 느껴지지 않더군요. 그냥 새로운 관찰의 시야가 생길 뿐이었죠. 어쩌면 이건 할머니의 영향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과거에 머물지 말고, 더 넓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
사회적 교류에서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선물을 주는 것으로 마음과 감정을 전달합니다. 그래서 저도 선물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관리자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선물을 준다는 이 행위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엔드필드에 합류하겠다고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여기에는 학교에서도 가르쳐 줄 수 없는 새로운 기술들이 있거든요. 학교의 기술 진보에 대한 관념은 가끔 보수적일 때가 있어서 말이죠. 전 엔드필드처럼 과감하게 탐색하고 실천하는 정신이 더 좋습니다.
이 책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입니다. 전 시간 있을 때 수학 문제를 풀면서 기분을 다스리거든요. 전에 이 방법을 Z7의 팀원들한테도 소개해준 적이 있는데, 모두 다 바쁜 일이 있다고 하더군요. 관리자님, 괜찮으면 한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관리자님도 저한테 썰렁한 농담을 하시려는 겁니까? '한 사브라가 대낮에만 썰렁한 농담을 하는 이유'가 바로... 낮은 썰렁하지 않아서 사람들을 썰렁하게 만들 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거죠? 하하하... 놀리는 게 아닙니다, 저 지금 웃고 있지 않습니까.
그동안 많은 오리지늄 설비를 개조해봤습니다만,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어릴 때 할머니께서 저한테 주셨던 지팡이입니다. '이 지팡이가 좋은 친구가 되어 세계를 개조하는 걸 도와줄 거란다'. 절대 잊혀지지 않는 한 마디입니다.
전에 할머니가 저한테 해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연구자는 평생 동안 세상을 향해 물음을 던진단다. 그 길을 걷겠다는 건 참으로 멋진 일이지. 하지만, 같이 걸어주는 이가 없다면 너무 외롭지 않겠니?' 예전에는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근데 언젠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가장 먼저 관리자님과 그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때 제 곁에 관리자님이 없다는 걸 깨달았지만요... 그 순간, 할머니께서 말씀하신 외로움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지루할 때 해보라고 플루라이트가 카드게임을 하나 가르쳐준 적이 있습니다. 진 사람이 이긴 사람의 소원을 하나 들어줘야 한다는 벌칙까지 만들더군요. 저희는 전부 다섯 판을 했고, 전 단 한 판의 승리도 내어주지 않았죠. 그렇게 플루라이트는 저한테 특별 수업을 다섯 번 해주게 됐습니다. 1대1로 말이죠. 수업 내용은 바로, '한 방으로 보내는 대화의 기술'입니다.
저녁 식사하러 가시는 겁니까? 아니요, 전 갈 수가 없습니다. 팀장님이 오늘 저녁에는 식당에 출입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전 아겔로스 한 마리를 잡았을 뿐인데 말이죠. 보고를 안 해서 그런가...
제가 왜 연구 프로젝트에 참가하지 않고 Z7 작전팀에 합류했냐고요? 사실 처음에는 연구 개발 센터로 가길 희망했습니다. 근데 그때 면접관이 아케쿠리 팀장님이었거든요. 팀장님은 연구실에 앉아있는 것보다 실전에서 개조한 오리지늄 설비를 테스트하는 게 성능 문제를 빨리 찾아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일리 있는 말이죠. 그래서 작전팀에 들어오게 된 겁니다.
왜 자꾸 썰렁한 농담을 하냐고요? 전에 학교 다닐 때 어떤 사람이 저보고 유머 감각도 없는 녀석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전 그게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죠. 이건 일종의 결함이니까, 반드시 수정해야할 점입니다.
엔드필드에 합류하게 되면서 집을 떠나게 됐을 때, 할머니께서는 참 기뻐하셨습니다. 책이나 오리지늄 장치에만 몰두하는 생활에서 벗어나 다른 것들로 좀 관심을 돌려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신 거죠. 팀원들과도 잘 지내보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요.
아케쿠리 팀장님말이십니까? 절 뽑아주신 분입니다. 말도 잘 통하고, 저도 팀장님이 하시는 말씀은 다 잘 듣습니다. 물론, 팀장님은 항상 괜찮다, 우린 할 수 있다를 외치시면서도 밤에는 또 불면증 때문에 혼자 밖을 걷고 계실 때가 많으시더군요. 이유를 물어봐도 안 알려주시던데, 혹시 관리자님은 알고 계십니까?
밖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 팀의 식사는 모두 카치르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카치르가 요리 도구를 다루는 솜씨는 제가 부유포를 다루는 것보다 더 대단하죠. 근데 비만 오면 사람이 조금 변합니다. 쫓아내진 않지만요. 참 이상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플루라이트도 제 비늘 친구입니다. 전 튼튼하면서도 힘 좋은 그 꼬리가 마음에 들거든요. 근데 또 만지지는 못하게 합니다. 그것만 빼면, 제가 배워야할 점이 많죠. 말도 예술적으로 잘하고요.
에스텔라는 제가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할 팀원입니다. 저처럼 하얗다보니, 전투 중에 눈에 잘 띄어서 특별히 신경을 써줘야 하거든요.
새로운 걸 발견했습니다.
중요한 걸 발견했습니다. 가서 확인해 보는 게 어떻겠습니까?
숨겨진 비밀에 대한 조사 허가를 요청합니다.
고위험 개체 확인.
광물은 쓸 데가 많습니다. 좀 더 채집해 두도록 하죠.
이게 더 효율적입니다.
유용한 자원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이따가 장비 설비에 쓸 재료들을 골라둬야겠군요.
가까이가면 우릴 피하는 오리렌도 있던데, 왜 그런 거죠? 에너지 반발 작용 같은 건가요?
저희가 침식 현상에 대해 더 깊이 이해했다는 뜻일지도 모르겠군요...
사람은 기계가 아닙니다. 쉴 시간이 필요하죠.
긴급 구조 중.
정상 상태로 회복 완료.
적 공격 감지.
상태가 좋진 않습니다만, 견딜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더 이상 머리가 안 돌아가네요.
훌륭합니다.
완벽한 호흡입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전 여전히 부족합니다.
이건 당연한 결과일 뿐이죠.
아츠 유닛 상태 양호.
전투에만 집중하세요. 제가 엄호하겠습니다.
또 하나 배웠군요.
임무 완료, 생각보다 수월했군요.
우리 모두 필요한 존재입니다.
전투의 모든 변수를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 정도면 최선의 결과인 거죠.
방금 팀의 피해 상황을 분석하면, 철수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습니다.
허점 발견.
거기까지다.
방향 확인.
목표 고정.
전력 공격.
에너지 충전 완료.
준비됐습니다.
이걸로 끝이군요.
빠르게 끝내죠.
전기 에너지 방출.
변압 제어.
이걸로 이기는 건 확정입니다.
증폭 회로, 작동.
동력 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