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무기
주 속성
의지 증가·
보조 속성
물리 피해 증가·
스킬
고통 · 빙산을 넘어서

적합 오퍼레이터

1
AKEDATABASE · 게임 데이터 스냅샷

무기 상세

엔드필드 오퍼레이터용 무기, 장착 시 오퍼레이터의 작전 능력이 크게 증가합니다.

01

레벨별 속성

최대 레벨 90
90

기초 공격력

411LV.90
레벨업 비용0 경험치0 화폐
누적 비용2,524,080 경험치341,390 화폐
레벨 구간
레벨 조절기를 움직여 레벨 1부터 90까지의 기초 공격력과 강화 비용을 확인하세요.
02

특성 레벨

주 속성LV.9

의지 증가 · 중

의지 +124

보조 속성LV.9

물리 피해 증가 · 중

물리 피해 +34.7%

스킬LV.9

고통 · 빙산을 넘어서

장착자가 냉기 부착과 동결 상태의 적에게 주는 피해 +{dmg_up :0.0%}. 동결을 소모한 후, 공격력 +33.6%, 15초 동안 지속. 같은 이름의 효과는 중첩되지 않습니다.

03

돌파

돌파 1
LV.20
2,200
모형 틀× 5
연한 흑암석× 3
돌파 2
LV.40
8,500
모형 틀× 18
일반 흑암석× 5
돌파 3
LV.60
25,000
중형 모형 틀× 20
진한 흑암석× 5
돌파 4
LV.80
90,000
중형 모형 틀× 30
정합용 유체× 16
화염석× 8
04

정련

1
정련 1스킬 특성 레벨 +1
2
정련 2스킬 특성 레벨 +2
3
정련 3스킬 특성 레벨 +3
4
정련 4스킬 특성 레벨 +4
5
정련 5스킬 특성 레벨 +5
무기 파일펼쳐서 읽기

그는 루드슨 워커와 다시 만나는 장면을 수없이 그려왔다. 뉴 랭크우드의 전쟁 블록버스터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의 예우를 받으며 자문하는 군사 고문, 혹은 마르스폴리스의 도서관 앞에서 철의 서약군 대표로 공단의 청년들에게 군인의 삶을 논하는 모습... 가능성은 무궁무진했고, 하나같이 철의 서약군의 옛 '떠오르는 별'이자 언제나 최전선에 서던 그의 빛나는 이미지에 걸맞은 것들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그 시나리오에 없었다. 라반도르마행 버스 안, 출발 시간을 착각했다며 일렉트릭 기타를 멘 채 '옵시디언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를 보며 땅이 꺼져라 한숨 쉬는 모습이라니. 마치 일생일대의 난제라도 만난 표정 아닌가. "사람을 잘못 본 게 틀림없다"는 확신을 얻으려는 듯, 그는 전우와 지나치게 닮은 그 중년 남성에게 다가가 정석적인 군례를 올렸다. 상대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로 쳐다봐주길 바라며.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가 놀라움에 차 이름을 외치는 순간 실낱같은 기대는 산산조각 났다. "벅? 자네인가?!" 루드슨과 닮은 중년 남자는... 아니, 이 사람은 분명 루드슨 본인이었다. 탈로스 II를 통틀어 그를 '벅'이라 부르는 사람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으니까. "어디 보자, 우리가 못 본 지 얼마나 됐지..." 루드슨은 진지하게 날짜를 세는가 싶더니 이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휴, 벌써 20년 가까이 됐나? 세월 참 빠르군..." 그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고르기도 전에, 루드슨은 회상에 잠겨 혼잣말처럼 이어갔다. "그때 부대에서 '전역' 노래를 부르고 다니던 건 기억나나? 자네가 제일 먼저 고향으로 돌아갈 거라고 빈센트 녀석들과 내기도 했었는데 말이야." "결국 내가 졌지 하하. 빈센트가 제일 먼저 돌아갔거든. 그 녀석이 말야..." "...도대체 왜입니까?" 그가 결국 참지 못하고 끼어들었다. "분명... '이 목숨, 전장에 뼈를 묻겠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수많은 사선을 넘은 영웅이, 왜 끝까지 버티지 못했을까? 루드슨은 침묵했다. 얼굴에 걸려 있던 미소가 순식간에 굳어졌다. 한참 뒤, 음악 축제 포스터를 꽉 쥐고 있던 중년의 남자는 쓴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내게 그걸 묻는 사람이 자네가 처음일 줄은 몰랐군... 전역 신청서를 냈을 때, 성주님도 아무 말씀 안 하셨는데." "하지만 굳이 해명을 원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겠네. 두려워지기 시작했거든." "오로라 장벽 너머의 금지 구역으로 정찰을 나가는 게 무서워졌고,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고 점점 더 강해지는 괴물들을 계속 상대해야 한다는 게 두려워졌어..." "느껴지더군... '용기'라 불리던 것이 내 몸에서 서서히 빠져나가는 게. 그걸 붙잡을 방법은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어. 언젠가는 붙잡을 기력조차 남지 않을 것 같더군." "어차피 붙잡을 수 없다면, 적어도 서로에게 최소한의 체면은 지킬 수 있는 '작별'을 고해야 하지 않겠나? 그래서 전역을 택했네... 어느 날 눈을 떴을 때, 이길 수 없는 아겔로스 앞에서 겁에 질려 동굴 속에 숨은 탈영병이 된 내 모습을 보느니 그편이 나으니까." "...그럼 지금은요? 그 일렉트릭 기타는 또 뭡니까?" 그러자 46세의 루드슨 워커는 20년 전 얼굴에 달고 살던 그 찬란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거 말인가? 내 손에 제일 잘 맞는 훌륭한 무기지." "가끔 삑사리가 나긴 하지만, 밴드 전우들과 합은 꽤 잘 맞는 편이거든..." "그리고 이 친구들과 이 녀석 덕분에, 이름 없는 삼류 헤비메탈 연주자로 사는 틈틈이 상상할 수 있다네. 머릿속으로나마 일렉트릭 기타의 어느 줄로 아겔로스의 목을 졸라 끊어버릴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