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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밤의 그림자
6술식 유닛

추운 밤의 그림자

기초 속성
민첩 증가·
추가 속성
공격력 증가·
스킬 속성
방출 · 사냥꾼의 본능

적합 오퍼레이터

1

기질 파밍 위치5

완벽 조합 기질

다음 속성을 가진 무결 기질은 이 무기와 완벽하게 조합됩니다:

민첩 증가+공격력 증가+방출

같은 완벽 조합 기질을 사용하는 다른 무기:

AKEDATABASE · 게임 데이터 스냅샷

무기 상세

엔드필드 오퍼레이터용 무기, 장착 시 오퍼레이터의 작전 능력이 크게 증가합니다.

01

레벨별 속성

최대 레벨 90
90

기초 공격력

505LV.90
레벨업 비용0 경험치0 화폐
누적 비용2,524,080 경험치341,390 화폐
레벨 구간
레벨 조절기를 움직여 레벨 1부터 90까지의 기초 공격력과 강화 비용을 확인하세요.
02

특성 레벨

기초 속성LV.9

민첩 증가 · 대

민첩 +156

추가 속성LV.9

공격력 증가 · 대

공격력 +39.0%

스킬 속성LV.9

방출 · 사냥꾼의 본능

아츠 피해 +44.8% 장착자가 배틀 스킬을 사용한 후, 오리지늄 아츠 강도 +98, 4스택의 바람을 따라 획득, 15초 동안 지속. 해당 효과는 중첩되지 않고, 바람을 따라는 최대로 4스택까지 중첩됩니다. 장착자가 아츠 폭발 피해를 줄 때, 바람을 따라 1스택을 소모하고, 아츠 피해 +11.2%, 30초 동안 지속. 해당 효과는 최대로 4스택까지 중첩되며, 중첩될 때마다 지속 시간은 따로 계산됩니다. 0.1초마다 최대 1회만 발동합니다.

03

돌파

돌파 1
LV.20
2,200
모형 틀× 5
연한 흑암석× 3
돌파 2
LV.40
8,500
모형 틀× 18
일반 흑암석× 5
돌파 3
LV.60
25,000
중형 모형 틀× 20
진한 흑암석× 5
돌파 4
LV.80
90,000
중형 모형 틀× 30
정합용 유체× 16
프로토콜 문양석× 8
04

정련

1
정련 1스킬 특성 레벨 +1
2
정련 2스킬 특성 레벨 +2
3
정련 3스킬 특성 레벨 +3
4
정련 4스킬 특성 레벨 +4
5
정련 5스킬 특성 레벨 +5
무기 파일펼쳐서 읽기

태양은 아직 떠오르지 않았다. 서리 소나무 부족의 용사는 벌써 잠에서 깨어 있었다. 손에는 뭉툭한 목탄이 들려 있었고, 그 아래 놓인 종이는 겨우 손바닥만 했다. 쓰고 싶은 말은 많은데 종이는 한 뼘도 허투루 쓸 수 없으니, 그는 신중하게 한 자 한 자 소리 내어 읊조리며 써 내려갔다. 최대한 목소리를 낮췄는데도 결국 곁에 있던 사람을 깨우고 말았다. 여인은 하나 남은 눈을 뜨더니 그를 사정없이 걷어차고는 싸늘하게 말했다. "입 다물어." 그는 멋쩍게 웃고는 감히 소리를 내지 못한 채, 마음속으로만 되뇌었다. '어머니, 얼음은 벌써 녹았어요. 가끔 이끼도 보이는데, 만지면 감촉이 참 좋아요. 귀엽고요.' '어머니가 계신 곳엔 아마 벌써 봄이 왔겠죠. 시냇물은 어머니의 나무 집 아래를 흘러 정원의 화초를 적시고요. 처마 밑엔 파울비스트도 진작 돌아와서, 어머니가 창을 열면 방 안으로 날아들어 손바닥에 사뿐히 내려앉겠죠.' '언젠가는 저도 파울비스트처럼 어머니 곁으로 가서, 그대로 곁에 머물 수 있을까요. 영원한 봄에 머물고, 또...' 어머니가 늘 입에 달고 살던 그 단어. 소리는 기억하는데 어떻게 쓰는지는 몰랐다. 그는 하는 수 없이 목탄을 든 손을 멈추고, 간청하는 얼굴로 여인을 바라보았다. 여인이 물었다. 못마땅한 말투 아래에 호기심이 숨어 있었다. "왜 안 써?" "쓸 줄 모르는 단어가 있어서요..." "무슨 단어인데?" "아, 안식처요." "배운 적 없어?" "엄마한테 미처 배우기 전에 헤어졌거든요." "아..." 여인은 말끝을 길게 늘였다. 조금 겸연쩍은 듯했다. 이윽고 손을 들어 허공에 획을 긋기 시작했다. 둥근 곡선과 곧은 직선이 얽히는 모양새가, 마치 파울비스트가 하늘을 스치며 남긴 자취 같았다. 첫 번째는 너무 빨라서, 용사의 피곤에 찌든 두 눈으로는 그 손끝을 좇을 수조차 없었다. 잔뜩 찌푸려진 그의 눈썹을 본 여인은 피식 웃더니, 허공에 두 번째 획을 그었다. 용사의 목탄과 여인의 손이, 종이 위의 선과 허공의 형상이 함께 하나의 단어를 그려 냈다. 천천히, 그러나 또렷하게 완성된 글자는 마치 하늘에서 천천히 내려앉는 파울비스트 같았다. 용사는 빼곡히 채워진 종이를 들어 올려 흡족하게 웃고는, 그것을 모닥불로 가져갔다. 종이 타는 소리와 함께 불빛 한 점이 여인의 눈동자에 어른거리다가 이내 눈가에서 사그라들었다. "보내도 닿지 않을 것 같아?" 용사가 고개를 끄덕이자, 여인은 다 안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한참을 잠자코 있던 그녀가 불쑥 입을 열었다. "얘야, 이름이 뭐지?" "비외른입니다. 서리 소나무 부족 출신이죠." 여인은 기억을 더듬으며 띄엄띄엄 말했다. "서리 소나무 부족이라... 아, 너희 족장이 기억나는구나... 용맹한 여인이었지. 용사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싸우다 죽었어. 존경할 만한 사람이야." "그분 곁에서 자랄 수 있었으니, 전 운이 좋았죠." 용사는 감사를 담아 여인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그녀가 사미의 곁으로 돌아가기를. 영원한 봄으로, 그리고..." "안식처로." 여인의 웃는 얼굴을 마주하며, 용사는 그녀와 함께 그 단어를 읊었다. 태양은 아직 떠오르지 않았는데, 뿔피리 소리가 벌써 울려 퍼졌다. 하늘 끝에 나타난 아겔로스가 거대한 물결을 이루며 이곳을 향해 밀려들고 있었다. 서리 소나무 부족의 용사는 벌써 몸을 일으켰다. 바닥에 놓인 장창을 집어 들고 여인을 부축해 일으킨 그는, 병사들과 함께 아겔로스의 파도를 향해 마주 나아갔다. 그들의 등 뒤에서는 불꽃이 소리 없이 종이를 삼키고 있었다. 이윽고 그 불꽃이 뱉어 낸 불티 몇 점이, 저 먼 곳을 향해 날아갔다.